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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땐 이런점에 특히 유의하세요!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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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8  17: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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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즐거운 항공여행 하세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여행객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휴가 때 많이 이용하는 이동 수단 중 하나인 비행기는 지상보다 낮은 산소와 기압, 습도 등의 환경에 놓여있어 지상에서는 건강상 문제가 없던 사람들도 기내에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항공의 의료전문기관인 항공의료센터의 전문가들이 휴가철 기내에서의 건강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1. 기압 저하에 의한 반응 : 주류의 과다섭취와 과식은 피하세요!

 기내 기압은 보통 한라산 정상의 높이라고 말하는데, 해발 5,000 ~ 8,000 ft 정도 고도의 기압을 유지한다. 이로 인해 신체 안의 갇혀있는 공간의 공기가 팽창하게 되면 이른바 ‘체강통’ 이라 불리는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간혹‘비행기만 타면 이마가 너무 아파요.’라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체강통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진통 소염제를 복용 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유아들이 이착륙 시 많이 우는데 부모는 왜 우는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아직 유아의 유스타키오관 기능이 미숙하여 이착륙 시 발생하는 급격한 기압 변화에 적응이 되지 않아 중이에 갇혀 있는 공기가 팽창하며 불편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젖병이나 공갈젖꼭지를 물려 이관의 통기를 촉진하면 도움이 되고 이륙 후 기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보통 해소된다. 또한 기압 저하에 의해 장내 공기가 팽창하면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기내에서 탄산이 포함된 음료, 주류의 과다 섭취와 과식은 피하도록 한다.

 2. 혈액 순환 장애 :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하세요! 

비행기 내에서 오랜 시간 앉아있게 되면 보통 손 발이 붓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시적인 부종은 비행기에서내리면 좋아진다. 그러나 벨트, 청바지, 반지 등 몸을 꽉 조인 의복이나 장식품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장시간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예상치 않은 응급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 그래서 반지나 꽉 조이는 장신구의 경우 탑승 전 반드시 제거하고 청바지나 조이는 옷 보다는 헐렁한 옷을 선택하고, 구두보다는 단화를 신는 것이 좋다.

 기내에서는 틈틈이 복도를 걷거나 앉은 자리에서 발목을 움직이는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꼬고 앉지 않도록 한다. 간단한 손 마사지나 가벼운 마사지 기구로 발 뒤, 종아리 등을 자극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수나 과일주스 등을 자주 마시고 알코올, 커피 등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탈수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3. 비행 공포증 : 비행기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입니다!  

비행 공포증은 드물 것 같지만 전체 성인의 약 10% 가 해당 되며 가볍게는 가슴 두근거림부터 심하게는 호흡곤란, 실신 등에 이르기까지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원인 역시 항공기의 안전을 걱정하는 단순비행공포증부터 폐쇄공포증, 고소공포증, 공황장애까지 여러 가지다. 이러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비행기의 안전성에 대한 바른 인식이 중요하다. 사고율이나 사망률을 감안하면 항공기는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교통 수단이다. 비행 중에는 허리와 어깨를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자주한다. 긴장할 때는 보통 몸을 움츠리게 되는데, 이런 자세가 긴장감을 증폭 시킬 수 있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영화에 집중하거나 퍼즐을 푸는 등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 본다. 이러한 방법으로 해결 되지 않는 경우 전문 치료 기관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 할 수 있다. 비행 공포증 전문 클리닉을 찾아 자세한 상담을 통해 공포감의 원인을 찾아내고 인지치료, 가상 항공기 탑승 등의 노출 치료를 통해 항공기 탑승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4. 시차증훈군 : 충분한 휴식으로 시차를 극복하자!

 

짧은 여름 휴가기간 시차증후군에 의한 시간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체리듬에 맞춰 최적의 휴가여행을 즐기기 위해선 다음과 같이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시차극복 요령을 따를 필요가 있다.

우선 출발 전에는 되도록 술을 자제하고, 무리하지 말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또한 시차가 6시간 이상인 지역으로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출발 2~3일전부터 취침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요령이다. 서쪽 방향(유럽 쪽)으로 여행한다면 평소보다 한 시간씩 늦게 자고 동쪽 방향(미주노선 등)으로 여행할 경우에는 평소보다 한 시간씩 일찍 자도록 한다. 또한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편의 경우 기내에서 충분히 수면을 취해 수면부족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빛은 신체를 각성시켜 생체리듬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목적지에 도착해서 낮 시간대라면 햇빛을 자주 쐬어주는 것이 현지 시차 적응에 도움을 준다.

 5. 안구, 피부 건조증 : 보습과 수분 보충을 자주하세요!

 기내 습도는15% 정도로 이로 인해 코나 눈의 점막이 건조해져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안구 건조증이 있거나 피부염이 있는 경우 그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콘택트렌즈 착용은 가급적 피하고 안구 윤활제, 로션, 워터 스프레이 등으로 보습과 수분 보충을 자주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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