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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레] 故귤원 윤재우 화가의 회고전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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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7  18: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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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故귤원 윤재우 화가의 회고전이 파주 헤이리갤러리이레에서 열린다.

귤원 윤재우 화가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일본에서 유학을 거쳐 1940년대부터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1950~60년대의 국전 미술이 활발할 당시 국전에 17회 입선하였고, 4회의 특선을 수상하였으며, 1982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귤원 윤재우 화가는 작고하기 1년전인 2004년까지 개인전을 할 정도로 나이를 잊는 왕성한 작품활동을 보였다.

귤원윤재우 화가의 그림은 대상을 단순화 시키면서 화면 위에서 색과 형태의 조형 요소로 잘 정돈된 화면을 구사한다. 마치 마티스의 그림처럼 개성 있으면서도 안락해 보이는 조형성, 삶의 행복을 구가하는 밝은 색채를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그는 “좋은 작품이란 단순명쾌하며 품위가 있어야 한다. 말초적인 아름다움보다도 작품자체로서의 매력이 사람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명쾌하면서도 힘을 느낀다거나, 장중, 엄숙하다던가 신비하다던가 하는 기운생동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러한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조형성의 단순명쾌한 가치와 품위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균원윤재우 화가의 그림들은 정물부터 인물, 풍경에 이르는 다양한 소재들을 한국적인 정서에 맞게 보여준다. 같은 장소의 사계절의 변화와, 자신의 화실에서 보이는 풍경, 같은 대상을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풀어내는 작품들은 화가가 그려내는 소재에 관계없이 얼마나 다양한 표현과 시선으로 작품을 그려내고자 했는지 알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가가 평생 걸어온 작품세계를 한눈에 돌아 볼 수 있는 회고전으로, 우리나라 1세대 서양화가가 걸어온 길을 살펴 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이다. 전시는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갤러리이레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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