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이 일일 사내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액과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더한 총 1000만 원을 서울 영서중학교 등 다섯 군데 중학교에 불우학생을 위한 복지 및 활동비로 전액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비상 바자회’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사내에서 판매함으로써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비상교육의 문화와 사명, 지배가치 등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사내 모임 ‘비바 메신저(Visang Value Messenger)'가 매년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최근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3,696,660원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1,303,340원, 여기에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더해 총 1000만원이 조성됐다. 수익금 전액은 서울 시내 중학교 다섯 곳(영서중학교, 성남중학교, 호계중학교, 선덕중학교, 오류중학교)에 기탁됐다.

비상교육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주최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191명이 참여해 348개의 모자를 전달했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총 57,500권(7억6750만원 상당)의 비상교육 교재를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역 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 연탄봉사, 김장봉사, 긴급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병근 비상교육 HR전략부 팀장은 “매년 열리는 바자회를 통해 직원들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어 뜻 깊다”며 “매년 참여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교육업계를 대표하는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