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4 진행된 6월 입찰된 3차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고양삼송, 고양원흥 3개단지 28개 전점포가 100% 완판 낙찰되었다. 지난 14일에 입찰이 진행된 의정부 민락2지구는 3개단지 11개 점포 100% 완판 되었고, 21일 진행된 2차로 신규 LH공급된 파주 운정지구는 2개단지 23개 점포중에 2개 점포가 유찰된 21개 점포가 낙찰되었다.  

이번 3차 신규LH상가 28개 점포 입찰에 몰린 총 낙찰금액은 약 85억4천5백 만원으로 평균낙찰가율은 141.5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 1차~3차 신규LH상가 8개 단지 60개 점포에 몰린 입찰금액은 약 165억으로 집계되었다.

 고양삼송 A16블록은 1,201세대의 국민임대 아파트로 구성된 단지로서 낙찰 금액대는 1억3900만원~6억2532만원이었으며, 최저 낙찰가율 100.27%, 최고낙찰가율 187.00%, 평균낙찰가율 149.81%로 나타났다. 2013년 11월부터 배후세대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A4와A6블록의 낙찰 금액대는 A4블록이 약 2억 1077만원 ~ 3억 2000만원, A6블록이 3억 300만원 ~ 4억2866만원이었으며, 고양원흥 A4·A6 단지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176.48%, 낙찰가는 4억2500만원에 주인을 찾은 A5블록 105호 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원흥A4와 A6는 모두 공공 분양아파트로 이뤄져 있으며 A4블록은 598세대, A6블록은 1,392세대를 직접 배후에 두고 있다. A4블록은 단지 주출입구 부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A6블록은 부출입구에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상가로서 입주예정일은 각각 11월과 12월에 배후세대 입주가 시작된다.  

작년 상반기에 공급된 LH 상가는 총 118개(최초입찰기준)로 그 중 94개 점포 약 80% 낙찰 되었는데, 금년 이번 6월까지 공급된 LH상가 입찰결과, 올해 신규 LH상가는 현재까지 총 239개 중 237개 점포가 낙찰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초 입찰 기준으로 무려 약 99.1%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상반기에 단지내 상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6월에 1차, 2차, 3차로 나누어서 공급된 62개 점포중에 2개를 점포를 제외한 60개 점포가 낙찰되며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투자열기를 보여줬다.” 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투자보다는 실제 수익률 확보 가능성을 꼼꼼히 체크한 후 신중히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