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태인과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부가 함께 경매특별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의에서는 ‘경매 NPL투자 사례 및 유의점’과 ‘하반기 경매시장 동향 및 권리분석 요령’에 대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어서 특히 신혼부부나 생애 첫 주택구입 예정자라면 놓칠 수 없는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태인과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부는 이 달 28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세종대학교 집현관 302호에서 부동산경매 특별강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실제로 올 하반기 경매에 나서보려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강의도 2가지 주제를 놓고 1강과 2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강에서는 설춘환 호원대학교 겸임교수(R&I 컨설팅 대표)로부터 경매시장에서 그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NPL 물건의 투자방법과 실제 사례를 알아보고 유의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NPL은 아직 많이 알려진 분야가 아니어서 선행사례를 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수다. 특히 그간 언론지면이나 교육과정을 통해 NPL을 접해왔으면서도 실제 투자가 다소 막막하게 느껴졌던 투자자라면 이번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가닥을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지는 2강에서는 올 하반기 경매시장 동향과 경매입찰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권리분석에 대해 김광수 前경기대 대학원 경매과정 교수(태인AMC 대표)가 직강할 예정이다. 

취득세 감면 혜택이 이 달 말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부동산을 더 싸게 매입할 수 있는 수단은 경매가 거의 유일하다. 따라서 경매시장에 대한 사전 지식과 입찰에 필요한 권리분석 노하우는 경매로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다. 

이번 특별강의 수강 희망자는 부동산태인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특강 당일 오전 9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 시 참가비는 1만원(현장접수 시 2만원)이다. 수강생 100명을 정원으로 모집 중이어서 비교적 단시일 내 접수가 마감될 것으로 보이고 사전 접수 결과에 따라 현장 접수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빨리 접수를 해두는 것이 좋다. 

또 수강생 전원에는 이 날 강의에 사용되는 자료집과 소정의 기념품이 무상 제공되며, 전국 경매정보를 2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부동산태인 경매이용쿠폰(약 4만원)도 함께 주어진다. 타 경매교육과 달리 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종일 주차(3000원)가 가능한 주차권을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