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4일 6월 입찰된 1차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의정부 민락2지구 A-2BL, B-5BL, B-6BL의 3개단지 11개 점포(특별공급분제외)가 최초 입찰에서 100%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부 민락2지구 상가에 몰린 총 낙찰금액은 약 21억4천만원으로 평균낙차가율은 170.65%로 집계되었다. 

의정부 민락2지구 A-2블록은 913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지로 가구대비 상가수가 비교적 적은 6개(특별공급1개제외)의 점포가 공급됐는데, 낙찰금액대는 1억 1220만원 ~3억 6700만원으로 최저 낙차가율 120.46%, 최고낙가차율 175.78%, 평균낙차가율 144.66%을 기록했다. 

반면에 민락2지구 B-5블록은 공공분양 312세대로 2개점포(특별공급분 1개제외) 공급을 통해 최저 낙차가율 198.06%, 최고낙차가율 200.86%, 평균 낙차가율 199.15%로 낙찰되었고, 또한 B-6블록은 공공분양 530세대로 3개 점포(특별공급분 1개제외) 공급을 통해 최저 낙찰가율 192.31% 최고 낙찰가율 224.04% 평균 낙찰가율 203.13%로 낙찰되었다. 보통 단지내상가 투자자들은 세대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민락2지구의 입찰결과를 보면 단지내 상가 투자자들은 세대수가 다소 조금 작더라도 국민임대보다 공공분양아파트 단지를 투자자들이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쾌적한 주거공간과 복합문화 인프라 및 제2자유로, 서울 공덕까지 운행중인 경의선(운정역)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파주 운정신도시 2개단지 23개 점포의 단지내 상가의 입찰결과가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 6월 1차 단지내 상가도 100% 완판되어 여전히 단지내 상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이번에 공급된 단지내 상가는 투자금액 측면에서 최초 내정가가 대략 6600만원~2억 3900만원 선으로 중소형 금액 투자참여가 가능해 입찰참여도가 비교적 활발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