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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선갤러리] 이경모 초대展 "세월의 미학"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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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10  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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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선갤러리에서는 6월19일부터 29일까지 원로화가 이경모 초대展 "세월의 미학"을 개최한다. 

원로화가 이경모 선생은 한국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돌’ 시리즈를 작업하고 있는데, 돌이 긴 세월 속에 아름다운 형태로 변모하는 것을 인간과의 동질성을 부여함으로 본인을 낮출 줄 아는 겸양의 미를 보여주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의 주된 표현양식인 필선과 필묵의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는 이경모화백의 원숙하고도 단단한 장인적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경모 선생의 회화세계는 여타의 리얼리즘 작품과는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돌이라는 물질이 갖는 단단한 속성과 광택, 물질의 근원, 형태간의 상충과 조화, 대상과 여백의 긴장성, 그리고 순수 실재가 갖는 리얼리티와 모더니즘의 추상회화가 갖는 절대미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는 동양화 혹은 서양화, 추상 또는 구상이라는 편협한 장르개념이나 재료와 기법을 운운하는 형식개념에서 자유로운 작가 특유의 미감으로 걸러진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즉 작품에서 생기와 활력을 함께 표현하고 그려낸다. 오랜 세월 내공이 쌓인 작가의 필치를 통하여 카메라 렌즈에서 보여지는 시선을 넘어선 그 이상의 생명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사물을 보고 해석하는 작가의 남다른 시각이 일구어낸 결과이자 작가의 심성이 대상과 물아일체가 되어 표현했음을 느낄 수 있다. 

작가가 표현하자고 하는 최종적인 명제는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더 다듬어 지고 아름다워지는 그런 부분을 통해 인생의 미학을 공유하고 느껴보자는 데 있다. 

이번 전시는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것 이상으로 자연과 인간의 동질성에 대한 신비로움과 작가의 단단한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이경모선생은 인천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국내에서13회, 해외에서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한 그는 ‘한국화 실기총서’를 집필 하였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대전을 포함한 다양한 공모전에서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 했고, 광양대, 명지대, 관동대에 강사로 역임했다. 현재 그는 한국미술협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고, 아트피아 자문위원으로 있으며 관동대, 상지대, 국제문화대학교에서 외래강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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