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 재충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상사 눈치를 보느라 남아도는 연차도 맘껏 쓰기 어려운 것이 직장인의 현실이다. 여행박사에서 알려주는 부엉이 여행이라면 걱정은 끝. 부엉이 여행이 주말 해외여행의 강자로 손꼽히는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6월에 화려하게 등장한 대만 부엉이 

얼마 전 중거리 저가항공사 스쿠트항공의 취항으로 대만이 부엉이 여행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렇게 탄생한 1박 3일 타이페이 자유여행은 7만9000원(유류세 별도)으로 승승장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금요일 밤 12시 경 한국을 출발하여 3시간만에 대만에 닿으면 호텔 1박을 추가하여 잠을 청하거나 바로 클럽으로 직항할 수 있다. 

치안이 안전한 대만은 늦은 밤 택시 타기도 좋고 클럽문화가 발달해서 분위기 다양한 타이페이 클럽들에서 스트레스 풀기에 그만이다. 스린 야시장에서의 먹거리 탐방이나 그림 같은 풍경을 갖고 있는 지우펀도 놓칠 수 없는 관광 스팟. 일요일 밤 귀국하는 꽉 찬 여정으로 만족도가 높은데 나홀로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다. 6월에만 있는 특가를 체크해 두자. 

원조 밤도깨비 도쿄 부엉이가 사랑받는 이유 

부엉이 여행의 원조는 12년 전 탄생한 여행박사 도쿄 올빼미 여행이다. 원조 밤도깨비답게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피자 토핑을 추가하듯 공항에서 호텔간 송영서비스라든지 교통, 관광패스에 하코네 1일 버스투어까지 연계 상품을 개발하여 초보 여행객부터 고정 마니아들에게까지 환영받고 있다. 캄캄한 밤에 이동해야 하는 부엉이족들에게 마지막날 오오에도 온천에서 하네다공항까지 논스톱으로 데려다주는 추가 서비스도 굿 아이디어로 통한다.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객이 늘어난 올해는 알뜰쇼핑객들이 많아졌는데 나카메구로와 다이칸야마의 패션숍과 디저트카페의 앞선 트렌드를 파악하고 세련된 소품을 구입하려는 패션 리더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토요일 새벽 1시 출발, 월요일 새벽 7시 인천공항에 내리는 일정으로 1박 3일 자유여행에 21만6000원(유류세 별도)부터 시작한다. 

짧고 강하게 홍콩으로 가는 부엉이의 목적 

부엉이 여행지 선정에는 원칙이 있다. 우선 비행기 운행 스케줄이 따라줘야 하고 야간 이동이 가능한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여행지라야 한다. 반짝이는 야경이 다이아몬드 목걸이처럼 아름다운 홍콩 역시 짧고 꽉 찬 일정으로 다녀오기 알맞은 곳이다. 

여행박사 홍콩 부엉이는 토요일 아침 9시 출발하여 월요일 아침 5시 돌아오기 때문에 금요일 밤에는 한숨 돌릴 수 있다. 4시간 야간비행으로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가득한 홍콩에서 짧은 주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도시 전체가 면세점으로 불리는 홍콩이니만큼 명품 가방과 구두 한 켤레만 건져와도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게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 홍콩 자유여행 1박 3일 41만4000원(유류세 별도)부터로 홍콩의 접근성 뛰어난 호텔을 추천해준다.

영화 '도둑들' 촬영지 마카오는 요즘 뜨는 여행지 

포르투칼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이국적인 건축물들이 많다.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혹은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릴 만큼 세련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 영화 ‘도둑들’의 촬영지로 요즘 뜨는 여행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자금력 뛰어난 큰손들이 많아서 경쟁하듯 최신식 일류호텔들을 세우고 있는데 아시아 최대 초호화 복합 리조트몰 시티 오브 드림스 COD는 압권이다. 영화 ‘도둑들’에서 전지현이 늘씬한 몸매로 줄 하나에 의지해 뛰어내려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이곳의 일부. 마카오 부엉이 여행은 토요일 아침 8시 출발하여 월요일 오전 6시에 끝난다. 1박 3일 자유여행에 44만9000원(유류세 별도)부터인데 쾌적한 호텔에서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 

문의 여행박사 070-7017-2100, www.tourbak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