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데일리
재테크부동산
스크린골프장 공급과잉에 신규 출점 제한없어--투자 유의를
윤성환 기자  |  ysh@woman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6.03  09:37: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경기도 수원에 사는 이OO씨는 현재 광교신도시에서 스크린골프장 창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스크린골프장이 우후죽숙 많이 생겨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조언받고 잠시 고심하였지만 이씨의 마음은 취미를 살려 창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내 골프인구를 추산하면 약 350만 명 선으로, 이중 필드골프를 정기적으로 즐기는 인구는 약 130만 명 정도이며 나머지 약 나머지 약220만 명 정도는 시간과 비용의 제약 등으로 실내 연습장이나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스크린골프장은 2003년 도입 초반기에는 300개도 안됐지만 현재는 약 8,000개 점포가 운영 중으로 노래방이나 PC방처럼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굳어지고 있다. 

스크린골프 이용객이 급속하게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무엇보다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국내외 유명 골프장을 통한 연습을 할 수 있고, 퇴근 후 음주회식 문화에서 탈피해 건강과 재미라는 공간성을 제공한 것이 성공적인 요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창업주 입장에서는 시뮬레이터(장비) 설치비용과 인테리어 비용을 합한 초기 비용이 많이 들고, 영업공간 면적이 크게 필요로 하는 업종의 특성상 점포관련 비용인 보증금과 월세도 작지 않은 자금이 투입되는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인기도와 골프인구의 대중화가 맞물리면서 임차인들에게는 매력적인 분야로 급부상되어 많은 창업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스크린 골프장 창업주의 입장에서는 매장면적이 크게 소요되는 업종의 특성상 보증금과 월차임을 합친 환산보증금(서울특별시 3억이하, 수도권 과밀억제권 2억5천)이 상가임대차보호법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시설투자가 많다보니 점포계약시 특약사항에 장기계약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 사항이 되고 임대인의 입장에서는 장기계약으로 공실우려를 덜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해 상호 이해관계가 부합되는 측면이 많아 그동안 누이좋고 매부 좋은 선호 임차업종으로 분류되어져 왔다. 

하지만 스크린골프장은 30여개 업체가 난립하고 있지만 선두 2-3곳의 업체에서 시장점유율이 70%를 넘는 상태인데다 골프인구증가대비 스크린골프연습장도 포화도에 이르면서 임차안정성따른 상권조사의 필요성이 커지고있다. 

스크린 골프연습장의 경우 대부분 장비제공업체로부터 시뮬레이터(장비)를 구입해서 창업하는 독립 창업의 형태로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제공받은 장비업체의 로고나 브랜드를 사용하다보니 동일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같은 착시현상이 생겨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프랜차이즈 가맹형태가 아니라서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처럼 가맹점의 최소영업권역에 대한 보장이 없어서 업체의 난립이 가속화 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성장일변도로 올 때까지는 신규 창업주들이 기존 상권을 피해 신규상권을 진출하는 경우들이 많았지만 포화도가 심해질 수 록 기존 상권에 대한 경쟁 진출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가맹점 형태의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보니 개인 점주의 상권분석차원에서 상권 나누어먹기 식 진출을 하더라도 장비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들이 상권조정을 강제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되고 있다. 

즉,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5대 프렌차이즈 점포(업체)에 모범거래기준안을 제시해 동일 가맹점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영업권을 보장하는 거리제한 기준을 마련했었는데 제빵 및 커피 500m(직선거리), 피자 1500m(직선거리), 치킨 800m(직선거리), 편의점 250m(도보) 안에 동일브랜드를 개점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맹점 업종에서도 빠져있을 뿐만 아니라 제외 업종의 가맹본사의 자체적 자율 상권 조정을 통한 기존점주들의 상권보호도 불가능한 입장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큰 자금의 시설투자와 장기임차로 공실우려가 적어 임대인이 선호하던 스크린골프연습장과 관련해 기존의 잘 운영되고 있는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중심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같은 마음으로 주변에 경쟁업체가 진입할 만한 공실이 나오거나 신축상가가 지어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촉각을 세우는 일이 잦아지는 등 스크린 골프연습장.업종에 대한 임대차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상가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 선 종필 대표는 “스크린골프장은 일부 업소들을 중심으로 내기나 도박조성 주류판매 등으로 내홍을 겪기도 했지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창업이 늘어나는 분야였지만 독립창업이 주종을 이루게 되다 보면 영업거리 제한 등을 규제할 수 없어 경쟁이 점차 더 심화되기 때문에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주변에 경쟁업체 진입 가능한 시설 존재 유무확인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윤성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HOT 이슈
1
스마트학생복, 편안함과 예쁜핏 스타일링 제안
2
테팔, 저지방 프라이어 ‘이지프라이 디럭스·클래식’
3
성난 피부 잠재우는 '진정' 케어 제품 인기
4
트렉스타, 친환경 컬렉션 ‘Treksta 752 라인’ 출시
5
일교차 큰 시기, 민감한 ‘눈가 피부’ 관리가 필수!
6
피부 진정, 트러블 관리 아이템 주목
7
예민해진 피부의 각질 고민까지 홈 케어로 '극복'
8
식품업계, MZ세대 사로잡는 이색 신제품 출시 활발
9
컬럼비아, 멀티 스포츠 슈즈 ‘비테스™ 컬렉션’ 출시
10
조성아22, 탱글이 슈퍼베리 라인 2종 출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26-5 월드메르디앙2차 1010-3  |  대표전화 : 010-9964-4101  
팩스 : 02)362-9036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328   |  발행인 : 윤성환  |  편집인 : 이동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환
Copyright © 2011 우먼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h@woma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