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에서 3세까지 연령대별로 맞춤 구성된 유아용 책 3~4권과 장난감을 매월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런칭돼눈길을 끈다.

이른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인데, 기존에 여성관련 화장품 및 유아 스킨케어 정도는 있었지만 유아 도서 전문은 거의 없었다.

라이크박스는 전문가들이 직접 선별하고 엄마와 아기까지 참여해 호응 및 반응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은 책과 장난감만을 골라 제공한다. 직장 생활로 바쁜 맞벌이 부부나 인터넷 등의 검색 활용도가 낮은 주부들까지 편리하게 서비스를 매월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정일 라이크박스 대표는 "아기를 키우면서 느낀 그대로를 반영했다. 아기들의 책읽는 습관이 중요한 점을 새삼 느꼈고, 과연 어떤 책이 실제로 아기들이 좋아하는지 걱정이 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아기를 위한 도서 구매에 부모들이 더이상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고민없이 좋은 책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크박스에서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엄마들을 위한 스킨케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