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영원불멸의 패션 아이템, 티셔츠가 과거 ‘겨드랑이 털’을 가리기 위해 만들어진 옷이었다?

16일 밤 11시 방송되는 온스타일 <겟잇스타일>에서는 ‘티셔츠’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 티셔츠의 유래부터 2013년 티셔츠의 트렌드,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티셔츠의 깜짝 놀랄만한 유래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매화 패션 아이템의 유래를 섭렵, 알기 쉽게 설명을 곁들여주며 ‘오브레인’이라는 별칭을 얻은 MC 오제형은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할 티셔츠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영국 1890년대, 빅토리아 여왕 시절 여왕이 해군 기지 방문 예정이었다고. 당시만 해도 해군이 작업복으로 민소매 속옷을 입고 있었는데 ‘겨드랑이 털’이 그대로 노출돼 행여나 여왕에게 불쾌감을 일으킬까 급하게 “민소매에 짧은 소매를 달라”는 지령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티셔츠는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탄생하게 됐고, 미국 사전에 공식적으로 ‘T셔츠’라는 단어가 등재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0년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티셔츠의 놀라운 유래와 함께 2013년 티셔츠 트렌드를 짚어볼 예정이다. 스포티한 무드가 더해진 ‘스웨트 셔츠’, 화려한 그래픽 혹은 레터링이 더해진 티셔츠가 현재 사랑 받고 있으며 배꼽이 살짝 노출될 정도로 짧은 기장의 ‘크롭트’ 디자인은 이번 시즌 반드시 주목해야 할 스타일이라고 한다. 네 명의 MC들은 자신이 편애하는 티셔츠를 스튜디오에 가지고 나오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티셔츠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겟잇스타일> ‘티셔츠’ 편의 초대 스타일리스트는 모델 ‘이유’다. 이유는 다년간의 모델 생활을 통해 습득한 전문 스타일리스트 못지 않은 패션 노하우를 아낌없이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모델 이유는 신경 쓰지 않은 듯 하면서도 패셔너블함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의 귀재로 자신만의 티셔츠 스타일링 팁 다섯 가지를 전하며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