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대표 김범석)은 오는 6월 2일까지 개발자 경력 공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월 대규모 개발자 경력 공채를 실시해 성공리에 채용을 마친 바 있다. 이번 2/4분기 경력 공채의 경우, 쿠팡의 비약적인 성장에따라 웹과 모바일 개발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개발자 모집은 ‘PC·모바일 웹서비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2가지 부문에서 진행된다. 자격요건은 지원 부문의 개발 경험과 더불어 배움과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발자라면 학력과 나이에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기한은 오는 6월 2일까지로, 쿠팡 채용 사이트(https://coupang.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통과시 ‘Homework Test’ 및 1··2차 면접 전형을 거치게 된다. 

쿠팡 김봉술 CTO는 “쿠팡은 개발자가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어 일정, 스펙,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애자일(Agile) 방법론을 도입해 투명하고 수평적이면서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개발자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열정과 개척정신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을 선도해나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연간 8,000억원 이상이 거래되는 대한민국 대표 이커머스 업체로, 총 가입자 1,800만명 및 PC기준 월 방문자 87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온라인 쇼핑 사이트 중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5월 월간 단위의 흑자 기록에 이어, 2012년 사업 소득에 의한 법인세 신고과정에서 연간 16억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