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0일 신규 LH상가 입찰일정이 발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 달 20~28까지 총 18개 단지에서 102호 점포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3월, 4월에 공급된 17개 단지 75호 점포보다 많은 물량을 공급된다.  

5월에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LH 단지내상가도 3,4월에의 완판을 계속해서 이어갈지 관심가는 대목이다.

 금월 공급되는 신규 LH 단지내 상가는 서울서초, 위례신도시, 수원광교, 강원원주, 전북전주, 제주도서귀포혁신도시등 전국에 골고루 공급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5월의 LH 단지내 상가의 블루칩은 위례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금회 공급분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 있는 위례신도시내 단지내 상가중 최초 공급물량으로 중소형면적 구성의 대규모 세대 등으로 단지내 상가에 요구되는 조건을 비교적 잘 충족하고 있어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위례신도시는 A1-8블록 1,139세대, A1-11블록 1,810세대의 큰 규모의 배후세대에 모두 공공분양 아파트로 구성된다.

 단지내 상가도 주출입에 위치에 있으면서 대로변을 따라 횡으로 나열되어 있어 주민들의 동선에 맞게 설계된데다 세대수에 비해 상가비율이 적고, 단지내 상가 소비충성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주력 세대인점이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주변에 가든파이브, 거여·마천 뉴타운지구, 문정동 법조타운, 잠실 롯데월드등 입지적으로 우수한 입지조건과 개발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들 배후 세대는 위례신도시의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길건너 C블록에 일반상업용지에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과의 상권경쟁 부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입주초기에는 단지내 상가가 독점하겠지만 이후에는 근린생활 시설과 경쟁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파악하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A1-8블록 내정가는 2억5819만원~4억2474만원으로 전용대비(전용률 92%) 3.3㎥당 2,856만원에서 3,207만원으로 책정 되어 있고, A1-11블록 내정가도 2억6837만원~ 4억3182만원으로 전용대비(전용률 89%) 3.3㎥당 2,905만원~3,333만원으로 책정되어 5월27~28일 입찰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서초 A3와 A4는 국민임대,영구임대, 공공임대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A2블록은 790세대, A4블록은 424세대를 직접 배후에 두고 있다. A4블록과 인접된 A5블록(384세대)에는 단지내상가가 없어서 일정부분 A4 단지내 상가로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두 곳의 상가 모두 단지 주출입구 부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배후세대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서초지구는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역이라 단지내 상가 의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많은 투자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광교 A26블록 1,702세대 중심으로 3개 단지 22점포, 강원원주, 전북전주, 제주도서귀포 혁신도시등도 관심있게 입찰결과를 지켜볼 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이번 달에는 신규물량 외에도 성남도촌, 성남판교, 수원광교, 밀양내이 지역에서 재분양 물량 6개도 입찰된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이번달에는 위례신도시, 서울서초, 수원광교, 혁신도시등 인기지역의 상가를 포함한 많은 물량이 공급되어서 입찰결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입찰전략을 잘 세워야 하는 만큼 미리 현장방문을 통해 주변세대 이동동선, 예상 수요층 산정 등을 해보며 입찰 전략을 짤때 지나친 과열을 피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