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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억짜리 그림 그린 화가의 닭요리 맛보세요”
임민정 기자  |  lmj@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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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9  15: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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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수준의 딤섬과 광둥 및 후난식 요리를 선보여 온 CJ엔시티의 프리미엄 중식당 ‘몽중헌’이 청담, 안국, 페럼타워, 방이 등 몽중헌 4개점에서 6월까지 ‘장대천 닭요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장대천(張大千, 장다첸)은 중국 쓰촨성에서 태어나 대만에 귀화한 산수화가로 ‘피카소보다 작품이 잘 팔리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2011년 세계 각지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된 작품 총액이 5억 달러(약 5,700억원)를 넘기며 피카소가 2010년 세운 개별작가 낙찰총액 최고가 기록(약 4,140억원)을 경신한 이래 채색 산수화 '발채산수(潑彩山水)'가 올해 초 426억에 낙찰되는 등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대천 닭요리’는 피카소에게용필법과 동양의 회화 정신을 가르쳤다고 알려진 화가 장대천이 생전 즐겨먹던 요리다. 대만, 일본은 물론 유럽 등 전세계를 유랑하면서 셰프들에게 본인이 원하는 레시피를 알려주며 주문한 탓에 일명 ‘장대천 닭요리’라 이름 붙었다. 

몽중헌 총괄 셰프인 당평안 셰프가 90년 대 말 국내 처음 소개한 ‘장대천 닭요리’는 기름과 전분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전통의 중식 요리기법에 한국 고객 특성에 맞도록 레시피를 재창조하여 닭고기를 튀긴 후 홍, 청 피망과 함께 매운 고추기름 소스로 볶아낸것으로 라조기의 매콤함, 탕수육의 새콤함, 깐풍기의 달콤한 맛을 모두 가진 점이 특징이다. 

몽중헌에서는 화가 장대천의 생일인 5월 10일부터 6월 말까지 몽중헌에서 ‘장대천 닭요리’를 주문 시 S 사이즈를R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해 준다. 또 ‘장대천 닭요리’ 주문 고객에 한해 대만 명주인 금문고량주를 20% 할인한다. 

당평안 셰프는 “장대천은 전통회화 기법을 충실히 따르면서 자신만의 경지를 개척한 것으로 유명한데, 전통 조리법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재료와 맛을 추구하는 중국요리와 닮아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음식 자체의 맛도 있지만, 음식에 담아낸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거장에 대한 존경을 공감해주면 더욱 기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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