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오는 12월 10일(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20분까지 지하2층 대강당에서 <올바른 성장-청소년의 성조숙증, 저신장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올바른 성장-청소년의 성조숙증, 저신장 예방을 위해 알아야 할 것 들’ 에 대해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사춘기 클리닉의 유은경 교수가 강의하며,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운동’을 알려주는 운동교실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비만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사춘기조숙이 크게 늘어나며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춘기조숙은 성조숙증 이라고도 하며 사춘기가 너무 빨리 시작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때는 성장잠재력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사춘기 발달을 또래와 맞추고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치료가 필요하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은경 교수는 ““요즘 아이들은 방과후 학원수업, TV 시청, 컴퓨터 사용 등 실내 위주의 생활방식 때문에 신체활동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반면, 열량이 높고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패스트푸드에는 과다하게 노출되어 있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올바른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며, ““사춘기가 너무 많이 진행된 경우는 손실된 성장잠재력이 완전히 복구되기 어렵기 때문에 여아에서 만 8세, 남아에서 만 9세 이전에 사춘기가 시작되었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