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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은퇴자들 다 어디로 가는지?
윤성환 기자  |  ysh@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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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6  14: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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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경기침체 가운데 2013년 초 자영업자수는 증가했다. 2012년 말부터 2013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자영업자수가 2013년 2월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3월 자영업자수는 563만1천명으로 지난해 12월기준 553만2천명보다 9만9천명(약18%증가) 늘어났다. 이는 최근 몇 년과 마찬가지로 연말이 되면 폐업이 늘고 신규창업이 줄어들지만 설 연휴를 기점으로 신규창업이 증가하는 흐름과 비슷하다.
 

2012년 10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지역별로는 충남지역이 26만8천명에서 29만9천명으로 3만1천명(약12%증가)이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수도권지역은 경기지역만 118만9천명에서 120만3천명으로 1만4천명(약12%증가)증가했고 서울,인천지역은 큰 변화는 없었다. 

또 성별로는 남성이 401만1천명에서 406만2천명으로 5만1천명(1.3%증가) 증가했으며 여성은 152만2천명에서 156만8천명으로 4만6천명(약3%증가) 증가했다. 절대적인 수는 남성이 더 많지만 비율적으로는 여성 자영업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008년 10월 전국 자영업자수가 600만명을 돌파해 정점을 찍고 미국발 금융위기 사태로 2009년 12월 551만4천명 , 2010년 12월 538만7천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던 자영업자수는 2011년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11년 12월 자영업자수는 552만명으로 전년보다 13만3천명 증가(약2.5%증가)했는데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후 창업시장 가세 , 청년 창업의 증가등이 주 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2012년 12월 자영업자수는 553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2천명(약0.2%증가) 늘었는데 그 증가율은 전년대비 약1/10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전체적인 수는 증가했지만 그 증가율은 현격하게 떨어진 것이다. 이는 창업후 3년내 폐업률 70%의 통계자료등으로 보듯이 투자심리가 상당히 조심스러워졌고 베이비부머세대 은퇴,청년실업등 어쩔수 없이 생계형 창업을 했던 사람들의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최근 환율변동등 경기침체와 무관하지 않은 걸로 해석된다. 

또 보통은 연초에 신규창업이 증가하는데 2012년 1/4분기 자영업자수 567만8천명에서 2013년 1/4분기자영업자수 563만1천명으로 4만7천명(약0.8%감소)이 줄어들면서 전년대비 연초 창업열기도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베이비부머은퇴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고용시장으로 재취업이 쉽지 않아 은퇴자들의 창업이 늘고는 있지만 베이비부머 은퇴가 시작된 2011년이나 2012년 보다는 2013년 자영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창업자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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