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특유의 서정적인 인게임 사운드 트랙들을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의 편곡을 통하여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며, 국내 최초로 라그나로크 게임 내 BGM을 주제로 개최하는 음악회이다.

 

그라비티의 대표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1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2002년 국내 상용화 서비스 이후 전세계 수많은 게이머 및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1세대 온라인 MMORPG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시작으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 등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 라그나로크 IP 활용 게임들을 전세계에 서비스 중이다.

 

이번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는 이러한 라그나로크가 지닌 특유의 감성을 담은 음악회로, ㈜플래직의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함께한다.

 

㈜플래직에서 그라비티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여 이번 무대에 필요한 OST, 이미지 등의 다양한 리소스들을 제공받았으며, ㈜플래직의 소속 작곡가들이 무대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편곡한 음악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 지휘를 맡은 ㈜플래직 대표 진솔은 “어릴 때 정말 재밌게 했던 인생 게임 라그나로크의 국내 첫 음악회를 직접 진행하게 되어 기쁘며, 당시 유저로써 함께했던 라그나로크 팬 분들과 마주하는 게 즐겁다.”라며 라그나로크의 오래된 유저임을 밝혔고, “이번 공연의 IP 계약과 여러 마케팅 후원을 도와준 그라비티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공연의 개최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26일(수) 14:00 인터파크 티켓을 통하여 오픈될 예정이며, 지난 2021년 리모델링 준공된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가격은 R석 72,000원, S석 65,000원, A석 53,000원, 시야제한석 27,000원 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플래직은 저작권 침해 없는 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저작권 클린 캠페인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이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검은사막,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리니지, 가디언테일즈, 포켓몬스터 DP,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등, 여러 게임 음악을 소재로 오케스트라와 밴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19년에 열린 스타크래프트 오케스트라 공연은 앵콜영상 조회수 도합 약 470만 회를 넘기는 등 게이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에 힘입어 2022년에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2022년 10월에 개최된 가디언 테일즈 공연과 최근 1월에 진행된 포켓몬 디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