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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오케스트라 ‘라파시오나타’ 내한 공연
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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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5  1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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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대표 챔버 오케스트라 라파시오나타(이하 라파시오나타)가 아르티제(음악감독 진솔)의 초청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롯데콘서트홀에서 2회에 걸쳐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유럽 전역을 무대로 활동 중인 뛰어난 이탈리아 음악가들로 구성된 라파시오나타의 첫 내한 공연으로 이탈리아의 젊은 거장들이 선보이는 정통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가스파리 재단의 프로젝트로 젊은 음악가들을 모아 결성된 라파시오나타 구성원들의 대부분은 RAI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볼차노 하이든 오케스트라, 만토바 챔버 오케스트라, 토리노 왕립 극장 오케스트라, 아레나 디 베로나 오케스트라, 파도바와 베네토 오케스트라, 볼로냐 시립 극장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이탈리아 최고 의 지역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 경력을 가지고 있다.
라파시오나타는 창단 이후 밀라노 살라 베르 디, 베네치아 산 로코 대성당 및 라 페니체 극장, 베로나 필아르모니아 아카데미 및 비비에나 극장 등 이탈리아의 여러 주요 공연장들에서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이며,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마리아 솔로조보바, 첼리스트 키릴 로딘, 플루티스트 패트릭 갈루아, 도쿄 필하모닉 클라리넷 수석 알레산드로 베베라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연하였다.
특히 라파시오나타는 지난 2021년  플루트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인 뉴욕 레스피기상을 수상하고 이번 내한 공연에 출연하는 플루티스트 토마소 벤치올리니가 협연한 비발디 작품 모음 음반과 바이올리니스트 야로슬라프 나드리츠키가 현연한 바흐 작품 모음 음반을 SONY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였고, 이 앨범들은 RAI 라디오, BBC 라디오, 라디오 클래시카, 라디오24, 베네치아 클래식 라디오 등에서 방송되며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이탈리아 정통 챔버 오케스트라 라파시오나타의 첫 내한 공연의 시작은 오는 4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시작된다. ‘Blooming Vivaldi’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 공연에서 라파시오나타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올림피아데 서곡’을 시작으로 그의 여러 플루트 협주곡들과 ‘리피에노’, ‘알라 루스티카’를 포함한 여러 현악 협주곡들을 연주하며, 지휘자 없이 쳄발로가 음악을 이끌고 강렬한 바로크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며 국내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4월 25일(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라파시오나타의 공연은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아르티제와 라파시오나타가 연합 오케스트라로 함께 준비한 무대이다. 이 공연에서는 도쿄 필하모닉의 수석 지휘자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안드레아 바티스토니의 플루트 협주곡 ‘The Garden of Delights’를 플루티스트 토마소 벤치올리니가 국내 초연하며,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번과 1841년 초판 버전의 슈만 교향곡 4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지휘자 진솔은 “이탈리아의 명문 챔버 오케스트라 라파시오나타와 아르티제가 함께 준비한 이번 연주회들을 두개의 서로 다른 단체가 오랜 기간 야심차게 준비했다”라며, “이탈리아 정통 바로크 음악부터, 슈만, 프로코피예프 그리고 국내 초연의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서 관객분들께 아르티제의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젊고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이 후원하며, 아르티제가 주최한다. 아르티제(Artisee)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지휘자 진솔을 중심으로 연주자들이 모여 지난 2012년 창단된 클래식 음악 전문 연주 단체로 2014년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앙상블 아르티제(Artisee E)’, 수평적 소통 구조의 독일식 챔버 오케스트라를 표방한 ‘아르티제 캄머 오케스터(Artisee K)’, 그리고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인 들을 모아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기 위해 결성한 ‘아르티제 Delight 말러리안(Artisee D)’ 등, 다양한 형태의 참신한 기획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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