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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공연
윤성환 기자  |  ysh@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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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13  0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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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0월,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로그램으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를 공연한다.

 
10월 16일 ‘라인의 황금’을 시작으로, 17일 ‘발퀴레’, 19일 ‘지그프리트’, 23일 ‘신들의 황혼’이 차례대로 공연될 예정으로, 네 편의 작품들이 한국에서 모두 공연되는 것은 한국에서는 2005년 마린스키극장 내한 이후 두 번째다.
 
◇ 바그너 필생의 역작 오페라, 한국을 찾아오다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는 독일을 대표하는 천재 작곡가 바그너가 28년에 걸쳐 완성한 필생의 역작이자, 총 4편으로 구성돼 공연 시간만 17시간에 달하는 초대형 오페라 시리즈다. 1876년 바그너 자신의 악극을 공연하기 위해 건립한 바이로이트 축제 전용 극장(Bayreuther Festspielhaus)에서 한스 리히터의 지휘로 초연이 이뤄졌다.
 
니벨룽의 반지 전편 초연은 당대 유럽의 수많은 예술가와 명사들이 관람해 전 유럽의 화제를 집중시킨 사건이 됐다. 줄거리는 난쟁이 니벨룽족 알베리히가 라인의 강에서 훔쳐낸 황금으로 만든 절대 반지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보탄을 중심으로 한 신들의 세계가 몰락하고 지그프리트로 대표되는 인간들의 세계가 새로이 탄생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인의 황금(10/16) △발퀴레(10/17) △지그프리트(10/19) △신들의 황혼(10/23)까지 총 네 편의 오페라가 현지에서 제작된 그대로 무대에 올라 국내 바그네리안(바그너 오페라의 열성 애호가)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껏 올리고 있다. 지금껏 라인의 황금, 발퀴레 등 반지 시리즈 작품 중 한 편만을 공연하거나 콘서트로 선보이는 경우는 있었으나, 작품 4편을 한 번에 선보이는 것은 지역 최초이자 국내에서 두 번째 시도다.
 
사실 니벨룽의 반지를 ‘제대로’ 연주하려면 정상급 역량을 지닌 가수들과 대규모의 교향악단과 특별 악기의 연주자들도 필요하며, 작품이 음악에 짓눌리지 않도록 연출 수준에도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와 같은 준비를 모두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유럽의 유력 극장에서도 니벨룽의 반지 네 편을 보통 몇 달 만에 또는 1년 만에 한 편씩 공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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