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전점에서 등심, 국거리, 불고기 등 한우 전품목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이틀간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평소 일주일 행사보다도 3~4배 가량 많은 180톤 물량이 완판되며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일주일로 기간을 확대해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구이, 찜, 탕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파티 등 모임이 많은 연말에 한우 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한우 전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1등급 한우 전품목을 롯데 카드, 신한 카드, KB국민 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보다 40% 할인해 판매한다. (단, 1인 2kg 한정 판매)  

대표적인 품목으로, ‘한우 등심(1등급/100g)’을 30톤 가량 준비해 3,900원에, ‘한우 국거리/불고기(1등급/100g)’를 100톤 가량 준비해 각 1,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한우 사골/꼬리반골(100g)’을 각 900원에 판매한다. 추운 겨울 보신용으로 구매하는 수요를 감안해 평소보다 10배 가량 많은 60톤 물량을 준비했다. 

한편, 올해 한우 사육두수는 300여만 마리로 적정 사육두수인 250만 마리를 넘어서는 등 공급 과잉으로 인해 한우 도매 가격이 작년보다 5% 가량 하락한 상태다. 

롯데마트는 이번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가격 하락 및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물량으로 평소 일주일 행사보다 4~5배 가량 많은 총 200톤을 준비했다.  

김철호 롯데마트 우육담당 MD(상품 기획자)는 "지난 11월 이틀 간 진행했던 한우데이 행사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일주일 동안 한우 전품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육두수 증가로 한우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