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했고, 실용음악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는 인사 관리와 서비스 마케팅 및 컨설팅을 전공했다.

 

‘키네마스터’ 앱은 올해 4월에 홈 화면부터 각종 메뉴 옵션까지 혁신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따라서 시중에 이미 유통되고 있는 몇 권의 키네마스터 관련 서적은 급속히 진부화돼 버렸다. 저자는 그러한 책들을 통해 동영상 편집을 배우는 데는 많은 혼란이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점과 키네마스터 관련 서적들이 대부분 300 페이지 이내 분량으로 인해 깊이 있게 영상 편집 내용을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현상 분석에 착안해 본서를 기획하고, 집필에 착수하게 됐다.

 

이러한 현상 분석에 근거하여 집필한 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교에서 현장 강의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기술했다. 따라서 현장에서 수강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지도했던 강의 경험들이 주제별 실습 적용 절차에 잘 반영돼 있다.

 

둘째, 각 주제별로 관련된 개념을 먼저 설명하고, 해당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편집 기술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전개했다. 즉 전체적인 숲을 먼저 보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그다음에 숲속에 있는 나무를 하나씩 하나씩 그리는 방식으로 설명하면 이해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셋째, 동영상 편집 도중에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얼른 찾아서 볼 수 있도록 백과사전식으로 Part·장·절을 구성했다. 이것도 다른 키네마스터 관련 서적들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넷째, 동영상 편집 강의는 현장에서의 대면 강의 또는 Zoom이나 Gooroomee Biz에 의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그런데 책을 통하여 학습하는 경우는 마음을 열고 분위기를 살리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소통할 수도 없고, 교수자와 학습자 간 상호작용도 없다는 점을 고려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동영상 편집 화면 내용을 구성했다. 저자의 가족이나 지인의 얼굴, 여행 중 직접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들이 주로 나오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다섯째, 본서는 딱딱한 전문기술서적이라는 느낌보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중심으로 주제별 영상 편집 기술을 설명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동영상 편집에 대한 아이디어와 깊은 영감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KineMaster 앱으로 동영상을 편집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찾기 힘들다. 국방대학교에서는 3년 전부터 전역을 앞둔 고급군무원을 대상으로 동영상 편집 과목을 개설했고, 강의에 대한 인기도가 점차 높아지자 장군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경영자과정에서도 강의 요청이 있어 KineMaster 앱을 사용한 동영상 편집 강의는 이제 완전히 뿌리를 내렸고, 그 강의 내용을 이렇게 책으로 공개하게 된 것인 만큼 독자는 정말 소중한 학습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이 책을 구입하는 독자는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나 Naver Band를 통해 KineMaster 앱의 업그레이드에 따른 새로운 기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미래가 멋지게 활짝 펼쳐질 것을 기대하면서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