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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 소환술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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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30  13: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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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 내 전시공간 d/p에서 4월 10일까지 ‘소환술’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1년 d/p의 첫 번째 전시로 이민지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소환술’은 우리와 다른 존재, 신, 정령, 악마 따위를 불러내는 마법의 한 종류다. 사람들은 난관에 부딪쳤을 때, 더 이상 해결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 어디인가 있을지 모르는 특별한 힘을 불러오고 싶어한다. 작가들은 자신이 연마한 기술로 이전과 다른 조합을 구현하고, 의도치 않은 방향을 발견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빛나는 우연과 마주하길 기대한다. 뜻밖의 잠재력을 소환하고 싶은 것이다. 
 
전시 ‘소환술’은 작가가 작업의 기술을 선택하고 전개하는 과정을 ‘소환술’에 빗댄 ‘작업에 관한 전시’다. 사진의 이미지 생산과 조직, 유통 과정에 주목하는 김도영, 유영진, 윤태준, 정영돈, 정찬민 5인의 작가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의 실마리를 각자의 작업 안에서 발견하고자 여러가지 시도를 한다. 그 결과물로 만들어진 사진, 영상, 피그먼트 프린트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소환술’ 전시는 4월 1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에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 홈페이지(www.dslash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낙원악기상가는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공간 d/p는 별들이 흩어지고 모이는 ‘이산 낙원(discrete paradise)’의 약자로 다양한 개인들이 모여 그들 각자의 낙원, ‘우리들의 낙원’을 만들어내는 공간을 지향하며 다채로운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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