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악상 베토벤 250주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날 방송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베토벤 곡 연주와 렉처 콘서트는 물론, 클래식 평론가 장일범의 친절한 해설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임현정은 이번 방송을 두고 “베토벤 스토커라고 불릴 만큼 베토벤을 존경하고 관심이 많은 제게 너무나도 귀중한 자리다”고 말했다. 장일범 역시 “사후 250년이 흘렀음에도 존경받는 베토벤을 위한 자리에 초대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녹화에는 임현정의 특별한 렉처 콘서트도 진행됐다. 임현정은 “우리에게 익숙한 베토벤의 곡들이 실제 베토벤의 의도와는 다르게 연주되고 있다”는 말로 서두를 열며 베토벤이 악보에 쓴 의도를 그대로 살려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베토벤 편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간 베토벤을 조금 더 쉽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연주와 풍성한 내용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TBS TV <힐링스테이지 그대에게> ‘베토벤 편’은 오늘(22일 목)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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