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섭 작가의 작업은 감정의 출처와 형태에 대해 동화적으로 풀어낸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근거하였으며 실존하지 않는 형상의 하얀 토끼를 보고 따라가는 설정을 작품에 담았다.

작품과 관객을 매개로 하는 고리로서 감정을 연결하는 작업이 토끼시리즈이다. 아이같은 모습이나, 

동물의 의읜화된 캐릭터로 묘사된 작업으로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고 거부감 없이

대중들에게 다가간다. 귀여운 이미지로 동화적 이야기를 구현하는 임승섭 개인전{9월1일-9월19일}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캔디스 주 展

 

그녀의  체인 그림은 그녀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또 다른 방법이다.

체인의 표면에서의 다양한 무늬를 가진 반사가 서로 옆에 있는 체인에 대한 반응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아주 흥미로우며

사슬의 표면은 특히 서로의 존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처럼 보인다. 고통스럽거나 즐거운 관계를 맺게 된 결과 우리의 감정과 생각처럼 패턴이 복잡하다고 느낀다.

단순히 닮은 것 이상으로, 필연적인 불완전한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캔디스 주의 작품세계{9월1일-19일}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