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통 자연주의 브랜드 ‘더바디샵’이 오는 24일 (수) 서울 강남점 매장 앞에서 고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물실험반대 서명을 독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5월 19일까지 전국 더바디샵 매장 및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동물실험반대 서명 캠페인은 인간의 아름다움을 위해 감행해 온 잔인한 동물실험을 한국에서도 종식시키고자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4/24~26 단3일간 서명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평소 대대적인 할인행사 없는 ‘노세일(No Sale)’ 브랜드로 잘 알려진 더바디샵에서 이렇듯 특별한 할인을 진행하는 가장 큰 배경은, 인간의 아름다움을 위해 동물이 잔인하게 희생되는 화장품 동물 실험이 한국에서도 빠르게 종식되기를 바라며 보다 많은 고객의 관심과 서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브랜드의 시작부터 어떠한 동물의 털, 비늘, 껍데기 등 불필요한 동물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100%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화장품인 더바디샵의 전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  

특히 이 날 행사에는 평소 남다른 동물사랑으로 잘 알려진 더바디샵의 모델 윤승아와 반려견 ‘부’가 함께 참석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직접 동물실험반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이 날 행사에서는 동물실험반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더바디샵 글로벌 홍보대사인 영국의 유명 싱어송 라이터인 리오나 루이스(Leona Lewis)와 콜라보레이션 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런칭할 예정이다. 사향노루를 희생시켜 머스크향을 얻는 것에 반대, 업계 최초로 인공사향을 제품에 적용한 화이트 머스크 라인의 새로운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의 구성으로 선보인다. 

더바디샵의 김명주 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이 종료되면 모든 서명지는 세계적인 권위의 동물실험반대 비영리 단체인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에 전달되며, 이를 통해 아직까지도 동물실험이 계속되고 있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보건복지부를 설득하여 관련 입법개정을 촉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바디샵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동물실험 반대를 선언, 전세계 유일의 공용 비(非) 동물실험 인증인 리핑 버니(Leaping Bunny)’ 인증을 받은 첫 번째 기업이다. ‘리핑 버니’ 인증은 화장품 완제품은 물론 원료 또한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더바디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개 기업만이 인증을 받았다. 

더바디샵의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더바디샵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그리고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의 홈페이지(www.crueltyfreeinternational.org/telltheworld)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