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최경미가 선보이는 주얼리 브랜드 ‘다비데초이(DAVIDECHOI)’의 런칭 파티가 오는 4월 26일 열린다.

강남구 신사동의 ‘더 브릿지’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최경미 디자이너를 본격적으로 한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 첫 날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전시 예정이며 기간 중에는 제품 구입도 가능하다.

다비데초이의 첫 번째 컬렉션 ‘탱고’는 디자이너가 퓨전 탱고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인으로, 실버와 오닉스 원석을 사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시크, 모던,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심플하지만 단순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조형성이 묻어나는, 패션과 아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니섹스 주얼리를 선보일계획이다.

다비데초이는 4월 중 청담동에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며, 조만간 국내외 편집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 최경미는 이태리 에우로빼오, 도무스 아카데미 및 영국 웨일즈대학교에서 주얼리 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태리 왕실 보석스튜디오인 ‘GIOIA CAPOLREI’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감각을 지닌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조성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