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데일리
교육출판
[신간] 365일, 교도소를 읽다
윤성환 기자  |  ysh@woman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03  20:43: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뜻하지 않은 사건에 연루되어 365일 감옥생활을 하면서 단절의 고통과 진정한 삶에 대해 고뇌한 한 수필가의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불의의 죄를 짓고 교도소에 갇혀 지내면서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삭막한 콘크리트 벽 안의 공간을 생명의 존엄함과 가치에 대한 사색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수필가 김백윤의 에세이집 ‘365일, 교도소를 읽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수감생활을 통해 죄의 반성과 진정한 자신을 찾아 고뇌했던 저자의 기록물이다. 총 25권의 노트 중 3권만 간추려 출간한 것으로 자칫 고독과 공허에만 빠질 수 있는 시간을 삶과 사람, 가정, 사회, 생명 등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가치를 재고하는 시간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절대고독에 빠지지 않고 사색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저자의 펜을 이끈 동력은 회색 콘크리트 사이에 핀 민들레를 보면서다. 씨앗이 닿은 곳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피어나는 민들레를 통해 저자는 어떤 환경인가를 따지지 않고 지금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리라 결심한다. 이러한 점은 일상의 매몰화, 무감각화하는 현대 독자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책은 총 8부로 나뉘며 각 부는 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이야기는 교도소라는 특수한 공간 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재로 시작해 모든 이가 숙고하는 주제로 발전한다. 특정 이야기에 치우침 없이 다양한 주제를 고르게 다루고 있어 독자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저자 김백윤 씨는 절대고독의 수감생활을 통해 글쓰기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2014년 ‘수필과비평’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현재 수필과비평 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제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글로 풀어낼 수 있기를 갈망하고 있다.

윤성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HOT 이슈
1
리틀스마트, ‘윌리엄∙벤틀리’ 화보 메이킹 영상
2
해밀생활건강, 정&정 긴긴밤 타트체리 출시
3
LG생활건강, 예화담 ‘물어린 매화 생기 에센스’ 출시
4
아쉬움 없는 홈캉스 위한, 특별한 뷰티 킥
5
투썸플레이스, ‘투썸왔썸 DAY’ 앵콜 이벤트
6
제주신화월드, 호캉스를 위한 특별 서비스 & 패키지
7
동아제약, ‘미니막스 정글’ 프로폴리스 무료 증정 구매 이벤트
8
[갤러리 우촌] 식물원 미술놀이 뜰
9
레드페이스, ‘슈퍼라이트 워킹화’ 출시
10
이탄집, 특양 반값 할인 행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26-5 월드메르디앙2차 1010-3  |  대표전화 : 010-9964-4101  
팩스 : 02)362-9036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328   |  발행인 : 윤성환  |  편집인 : 이동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환
Copyright © 2011 우먼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h@woma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