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번까지 세탁이 가능하면서 미세먼지는 97%나 차단해주는 신개념 '워셔블’ 마스크가 출시와 동시에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의류 브랜드 원리추얼은 30년 원단 연구가 집약된 소재에 특허 받은 필터 기술을 더한 ‘NO.3 워셔블 마스크’가 판매량 1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NO.3 워셔블 마스크는 지난달 30일 사전 출시를 시작해 지난 10일 공식 론칭했다. 사전 출시와 함께 ‘세탁이 가능한 미세먼지 마스크’로 입소문이 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 시장은 물론, 기업 간 거래 시장인 B2B 무대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코로나19 사태에 미세먼지, 황사 등이 겹치면서 기업이 임직원 보급용이나 고객 증정품으로 NO.3 워셔블 마스크를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인기 요인은 탁월한 기능성과 편의성이다. NO.3 워셔블 마스크는 원리추얼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자 30년에 달하는 연구 역량을 집약해 내놓은 제품이다.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용으로 개발한 나노 섬유 원단을 활용하되, 세탁이 가능하면서도 세탁 후에도 기능을 유지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덕분에, 정전기 방식으로 필터링해 습기와 만나면 효과가 감소하는 일반 부직포 마스크와 달리, 최대 15번 세탁을 해도 미세먼지 차단 및 향균•소취 효과가 동일하게 유지된다.
 
국가공인시험연구원인 FITI시험연구원에 따르면 NO.3 워셔블 마스크의 미세먼지 차단율은 97%로, 특허를 받은 4중 특수 필터 원단이 유해물질 또한 전면 차단한다. 게다가, 촘촘히 엮은 나노 섬유 기반의 원단을 초음파 기술로 빈틈 없이 접합했기 때문에, 나노 입자 방식의 마스크처럼 미세물질이 분해돼 인체로 흡입되거나 미세한 봉제구멍으로 들어오는 일도 없다.
 
장시간 착용해도 갑갑하지 않고 쾌적할 정도로 착용감 역시 편안하다. 3D 입체 패턴 구조로 안면 라인에 최적화해 설계한 데다가, 이어밴드로는 신축성이 뛰어난 부드러운 요가복 소재를 이용한 덕분이다. 피부에 닿는 원단 마지막 면의 경우, 피톤치드 향의 천연 캡슐이 들어 있어 살짝 비비면 개운한 향과 함께 구취 걱정 없는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 또한 인기 요인. 사이즈 상관 없이 개당 9800원이며, 5개 세트는 정상가격에서 최대 56% 할인된 4만원이다. 1회용인 KF94 마스크가 개당 1500원대인 반면, 최대 15번 세탁이 가능한 NO.3 워셔블 마스크는 1회 사용 시 불과 653원 수준인 셈이다.
 
NO.3 워셔블 마스크는 원리추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이즈는 M, L 두 가지다. 단, 현재 가격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사태의 빠른 종식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한 특별가로, 추후 정상 가격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원리츄얼은 30년 연구가 집약된 소재 기술에 강점을 가진 의류 브랜드다. ‘심리적 의식, 습관’이라는 뜻의 영단어 Ritual을 포함한 브랜드명은 마치 향수나 핸드크림과 같은 물건처럼 언제나 하루 시작을 함께 하는 편하고 기분 좋은 옷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구나 편하게, 기분 좋게 입을 수 있는 원단'을 활용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어떤 체형에도 몸이 숨 쉴 수 있는 옷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 현재 NO.3 워셔블 마스크와 함께 몸에 꼭 맞는 착용감이 특징인 레깅스 ‘NO.12 CLAY(클레이)’를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