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쿡 델리미트는 히트상품인 킬바사 소시지를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킬바사는 먹방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으며 ASMR 영상으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먹방 여신 화사와 국민상자의 협업으로 홈앤쇼핑에 단독 론칭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큰 반응을 얻었다.

킬바사는 ‘한입 톡! 육즙 팡팡’, ‘소리까지 맛있는 소시지’, ‘말발굽 소시지’로도 널리 알려지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킬바사는 폴란드어로 소시지를 뜻한다.

팬에 소시지를 넣고 1cm 정도 물을 넣은 후 물이 없어질 때까지 조리해 노릇하게 굽는 ‘워터 프라잉’ 방식으로 즐기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굵게 간 소고기와 국내산 돼지고기가 섞여있어 더욱 탱글하면서도 육즙이 터지는 식감으로 천연 돈장 안에 고기가 91.84%나 들어있는 것이 킬바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미오글로빈 함량이 높은 소고기가 27.55%나 들어있어 돼지고기만으로 만들어진 소시지보다 붉은색이 돋보이는 특징이 있다.

존쿡 델리미트가 2017년 킬바사 제품을 출시한 이래 최근 들어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고 있다. 킬바사의 판매량은 2018년 통틀어 2만1430kg였지만 최근 6개월 동안 10만4289kg이 팔렸다. 불과 반년 동안 지난해 판매량을 훌쩍 넘어선 셈이다.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25% 가량 늘어난 13만4025kg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7년 출시 된 이후 지금까지 먹방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독특한 모양과 식감으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ASMR영상들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며 킬바사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킬바사는 DLG(독일 농업협회 주관 국제품평회) 금상을 비롯한 권위 있는 대회에서 인정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에쓰푸드는 ‘2019 국제 DLG에서 12년 연속 30품목을 수상함과 더불어 2018년에 이어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기업 영광의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