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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날, 자전거 너무 타면 장경인대증후군!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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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19  1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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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경진씨(34세)는 출퇴근용 자전가를 한대 구입하고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했다. 주중에는 평균 3-40Km를 탔으며, 주말엔 좀 더 긴 거리를 타곤 했다. 그러다 보니 주중에는 평균 2시간 주말에는 평균 5-6시간을 자전거 타는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최근 며칠 동안 무릎 바깥 쪽 부분에 통증이 느껴졌고 무릎을 굽혔을 때 통증이 생겼지만 심하지 않아 참곤 했었다. 하지만 주말에 동호회원들과 장거리로 자전거를 탈 때에는 초반에는 평상시와 같았지만 반환점을 돌 시점이 되면 통증이 시작됐다. 운동 후에는 심한 경우 붓기가 생기고 걸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는 등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김씨는 그저 처음에는 가벼운 근육통이라고 생각했지만 통증이 심해져 걷기조차 힘들어 병원을 찾았다. 원인은 장경인대증후군.

장경인대증후군은 허벅지 바깥쪽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인대가 대퇴골을 지나가는 부위인 무릎 외측 부에서 마찰되어 인대와 점액낭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장경인대증후군은 장거리 자전거를 타거나 무리해서 달리기를 했을 때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최근 자전거전용도로가 활성화 되면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일명 자출족과 주말을 이용해 인터넷 자전거 동호회원들과 함께 산악 및 장거리 자전거 주행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면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 바깥 쪽 부분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레저 스포츠 인구의 증가, 장경인대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

관절척추 인천모두병원이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 총 677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147명이 자전거 및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로 전체 환자의 21.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약 20% 정도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장경인대는 골반에서 허벅지 바깥쪽을 타고 무릎 쪽으로 내려오는 긴 근육과 인대를 말한다. 장경인대는 고관절에서는 고관절이 안팎으로 움직이는 것을 도와주고, 고관절과 무릎 관절을 지탱해주며, 무릎 관절에서는 무릎이 바깥쪽으로 젖혀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증상은 주로 무릎 외측의 통증이고 무리해서 운동을 했을 때 처음 통증이 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없어지는 듯 하지만 운동이 끝난 후에는 통증이 시작되고 다리가 붓기도 한다. 장경인대증후군이 시작되면 무릎 바깥 쪽 부분의 통증이 느껴지고, 특히 무릎을 30° 각도로 굽혔을 때 통증이 심하며 특히 경사를 내려 갈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 장경인대증후군의 올바른 진단 및 치료법은?

장경인대증후군 치료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수영이나 걷기 같은 중둔근과 대퇴근막장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2∼3일 정도 얼음찜질이나 마사지를 통해 염증으로 인한 붓기를 진정시키고 통증이 심하거나 3일이 지나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통증 부위에 스테로이드나 코티졸 등을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절척추 인천모두병원의 이동주 원장은 “장경인대증후군은 통증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질환과 달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료를 해야 한다”며 “운동 전,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고 통증이 심하게 느껴질 때는 섣부른 판단으로 질환을 방치하기보단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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