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산업화되면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회사 생활을 합니다. 특히, 도시인은 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큰 자랑이듯이,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도 대단한 성취로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회사는 생계뿐만이 아니라 능력 성장, 관계의 확대 등 직원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지만, 동시에 스트레스와 힘듦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 생계마저도 책임지지 못하기도 하지요. 

아직도 더 개선되어야 할 곳은 많지만, 과거에 비해 대부분의 회사들은 직원들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임직원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힘듦은 좀처럼 줄어들지가 않지요. 

물론, 회사가 임직원에 요구하는 업무가 과도한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이유도 있지요. 그것은 회사와의 동일시, 일이 아닌 보상이 일하는 이유, 동료들과의 관계 등입니다. 

회사와의 동일시는 회사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느끼고, 해결하려 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완벽해질 때까지는 본인은 불행하게 되지요. 보상 때문에 일을 하면, 결국 일 자체는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 그 자체가 됩니다. 일이 내가 원하는 것이 돼야 하지요. 동료들과의 관계 스트레스는 나의 관계능력에 의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에 장단점이 있듯이 회사에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내 단점만 붙잡고 있으면 힘들고 고착화되듯이, 회사의 단점에만 매달리면 무력하고 우울해집니다. 회사의 장점만 감사하며 이용해 보세요. 

나는 물론, 회사도 세상도 더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