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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트] 셀프모니터링(Self-monitoring)展
오주영 기자  |  ojy-woman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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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6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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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 깊은 곳에서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진짜 나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현대미술 전시가 열린다.
전시기획사 이상아트(관장 이상미)는 셀프모니터링(Self-monitoring)展을 10월 18일(금)부터 11월 18일(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의 이자벨 봉종(Isabelle Bonzom) 작가와 한국의 아델리와 강미로 작가 등 여성 3인 단체전으로 총 15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셀프모니터링(Self-monitoring)은 심리학에서 자기점검을 가리키는 용어로,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비치는지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상아트는 셀프모니터링(Self-monitoring)展을 통해 자기점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자벨 봉종(1964~)은 신선함, 가벼움, 아름다움, 다양한 색감 등을 결합해 유쾌함, 평온함, 행복을 만들며 시선을 끌었다. 그녀는 이상아트의 해외 전속작가 중 한 명으로, 2008년 유네스코(UNESCO)가 지명하는 현대미술 분야에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으로 실력이 검증된 프랑스 출신 작가이다. 풍경 회화와 건축물 벽화 작업에 전문화된 특수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작가는 2004년부터 프랑스 파리 고등예술연구원(IESA)에서 평면 부분을 강의하는 교수이자 1989년부터 현대미술의 거점인 퐁피두센터 컨퍼런스 강연가로 활동하면서 미술 이론 분야에서도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한 대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 시절 내성적인 아이였던 이자벨 봉종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열세 살이 되면서 화가의 길을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이자벨 봉종은 자신의 작업을 통해 오감과 육체의 중요성을 알리며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는 예술가 중 하나다. 이번 전시는 그녀가 이상아트와 전속 작가를 맺은 이후 최초로 갖는 공식 전시이다. 출품된 작품은 ‘젊은 해병의 얼굴’(Visage-Jeune marin, 1996), ‘환희의 얼굴’(Visage-Extase, 1991), ‘눈동자’(Oeil, 1992) 등 현대인의 심리상태를 다룬 연작으로 작가가 20세기에 작업한 희귀한 작품들이다.
전시에 함께 참여한 아델리(1981~) 작가는 이상아트에 계약된 50여 명의 국내 작가 중에서 섬세한 감각과 세련미가 단연 돋보인다. 색채와 빛(미디어)을 활용해 작가만의 탁월한 감각이 겸비된 모던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상아트 주관으로 진행한 네이버 그라폴리오 팀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델리 작가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도 작가만의 감성이 담긴 특출난 실력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서울 마포구 홍익대 국제기숙사에서 개인전을 진행해 각국 외국인 유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의 관객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작가는 2019년 신작인 ‘기억의 조각’(Piece of memory) 3점 등 총 6점을 전시한다.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은 삶이라는 큰 흐름에 작은 조각들이 순간순간 쌓여 그것이 궤적을 이루고 결국 융합의 과정을 통해 빛으로 그 모습을 완성하게 된다. 작가는 찰나로 흩어지는 삶의 한 순간, 기억의 조각을 빛과 색채의 언어로 이야기하려고 한다.
강미로(1986~) 작가는 이상아트의 청년작가 발굴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 미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해 온, 작업에 대한 열망이 담긴 그녀의 설치 작품은 강렬함과 깊이감을 동시에 선보인다. 차세대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유망주인 강미로 작가는 젊은 아티스트의 장점인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창의력이 담긴 실험적인 작품을 이번 그룹전을 통해 선보인다.
작가는 설치 작품인 ‘아이슬란드 체인 II’(Island Chains II, 2019), ‘선으로 된 가시들 I’(Thorns Lined_ I, 2014)과 회화 작품인 ‘터무니없는 이야기 3-1’(An absurd Story_3-1, 2015) 등으로 총 6점을 전시한다. 수많은 감정은 행동이 되고 말이 돼 타인과 자신에게 돌아온다. 작가에게 작품은 마음의 언어로 감정을 전달하는 최고의 매개체이다.
작가의 작업 속에 자주 등장하는 원뿔 모양은 밑은 둥글며 위는 뾰족하고 날카로운 형태로 공격적이기도 방어적이기도 하다. 원뿔은 상처를 의미한다. 상처는 누군가에게 주기도 하고 다른 이에게 받기도 한다. 이런 이중적 의미는 각자에게 다르게 재해석된다.
이자벨 봉종은 프랑스 렌느와 파리의 보자르 예술학교를 수료했다. 파리 1대학에서 근현대미술사, 건축, 회화기법을 전공했으며 조형예술, 회화, 프레스코화(벽화)까지 섭렵했다. 1987년 첫 전시를 시작해 30회가 넘는 개인전 및 그룹전 등을 통해 국제적인 작가로서 명성을 다졌다. 1999년 살페트리에르 성당 전시와 2000년 생말로 구치소 벽화 작업이 대표적이다. 최근 그녀는 문화재급 벽화 작업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델리 작가는 동덕여대 서양화과, 의상디자인학과를 전공했으며 4회의 개인전과 21회의 그룹전을 진행했다.
강미로 작가는 이화여대 섬유예술학과를 전공하고 미국 롱아일랜드대 M.F.A를 수료했으며 3회의 개인전과 30회의 그룹전을 진행했다.
이상미 이상아트 관장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러 과정에서 3명의 현대미술작가를 통해서 우리가 누구인지, 나 자신은 무엇인지 한 번 더 사유해보는 장으로 마련한 전시이다”라며 “또한 작가들의 예술적 창작을 통한 성장의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우리 모두에게 올 한 해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걸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상아트는 월~금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토일은 휴관 및 예약제이다. 전시 관람 및 도슨트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상아트 홈페이지(www.leesanga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70-4949-29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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