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은평문화재단은 지역예술가 발굴 및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인적자원 기반을 구축하는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은평 아티스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은평 아티스트 시리즈」는 연극, 무용, 음악(클래식·대중), 전통예술, 뮤지컬 등 전문예술단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잠재성 있는 예술가들이 지역안에서 관객과 예술로 만나고 지역 예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진행한다. 지난 5월 첫 공모에서는 42팀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최종 3개팀이 지원 선정되었다. 

 9월 27일(금) 시리즈의 첫 무대를 열어줄 ‘극단 하’는 꾸준히 연구하고 실험하는 연극 단체로 사람들의 다양한 내면과 여러 모습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나의 모습과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연극 <사람들 여러 가지>로 숲속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0월 26일(토)에는 음악을 통해 이야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팝재즈 트리오 ‘윤익형과 이루예주’의 <온가족이 함께하는 재즈동요 음악회>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숲속극장에서 선보인다.
 「은평 아티스트 시리즈」의 대미는 클래식 원전 악기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더 뉴바로크 컴퍼니’ 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차르트와 찰리채플린의 이야기를 악기와 마임으로 구성한 <시대 악기로 듣는 음악극>을 12월 3일(화)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은평 아티스트 시리즈」를 통해, 전문예술단체들의 지속적 창작활동과 활발한 무대기회를 제공하여 예술가-관객간의 예술을 매개로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