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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등산화 화두는 “러닝화를 닮아라”
오주영 기자  |  ojy-woman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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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8  1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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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웃도어 등산화의 콘셉트가 변화하고 있다. 등산화는 대부분 산길을 오르내리기 위해 필요한 접지력 등의 안전 요소를 제대로 갖추는 것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 주로 출시됐지만, 최근에는 러닝화를 닮아 가볍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쿠셔닝이 강조된 상품들의 출시가 두드러지고 있다. 산길을 빠르게 달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가 다수 열릴 정도로 관련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등산화와 러닝화의 장점을 합친 트레일 러닝 상품 출시가 늘어나고 있다. 산길이나 아스팔트 등 다양한 지면에서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등산화 본연의 접지력과 방투습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는 한편, 최상의 쿠셔닝과 발에 착 붙는 착화감까지 갖춘 상품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는 최상의 추진력을 제공하는 트레일 러닝화 ‘아치 트레일’을 출시했다. 일반 등산화의 겉창 설계와 달리 지지력을 높이기 위해 달려있는 그립 조각의 무게를 최소화한 아치 트레일(Arch Trail) 아웃솔이 적용돼 어떤 지면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다. 여기에 고어텍스 멤브레인과 외피를 하나로 접착시키는 다이렉트 본딩 방식의 ‘고어텍스 인지저블 핏’ 기술로 투박한 등산화의 틀을 깨고 러닝화처럼 한층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재봉선을 없앴으며 발 뒤꿈치 전체를 감싸는 구조의 라이너로 발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여 발이 편안하다. 기존 제품 대비 무게는 18% 가량 가벼워지고 투습력도 향상돼 가벼운 걷기 운동은 물론, 장시간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을 즐길 때에도 내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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