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9와 숫자들의 리더 9(송재경)가 오는 11월27일 저녁6시 신곡 [최선]을 발표한다. 2010년 9와 숫자들 1집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음반”수상, 2집[보물섬]으로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상 <숨바꼭질>” 3집 [수렴과 발산]으로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상<엘리스의 섬>”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하여 매월 9일 다양한 컨셉의 공연을 거의 모두 매진시키며 다시한번 음악씬에 큰 방점을 찍었다.

평단과 팬들에게 고루 사랑받고 있는 9와 숫자들의 보컬이자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을 담당하고 있는 9(송재경)는 1월 자신의 솔로 정규앨범 [고고학자]를 발표 후 다양한 솔로 공연들을 이어가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혀오고 있으며, 5월에 발매되어 미국 빌보드차트 1위를 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의 ‘낙원’의 작사가로 참여하며 작사가 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1집 [고고학자]는 피아노, 어쿠스틱기타, 스트링, 브라스, 등 어쿠스틱 악기 위주의 미니멀한 편곡을 주로 했다면 이번 디지털 싱글 ‘최선’은 일렉트로포크나 칠팝 스타일을 가져와서 가상악기와 공간계 이펙터를 의도적으로 많이 사용한 트랜디한 편곡으로 [고고학자]와는 또 다른 스타일을 시도하였다.

새로운 프로젝트 ‘관념’ 시리즈의 시작.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작은 것들'과 '낡은 것들' 대한 애착을 담담하게 이야기했던 1집 [고고학자].
이번 ‘최선’은 어린 시절부터 듣기 시작해 평생 입에 달고 사는 단어들이 있다. 용기, 각오, 도전, 성공, 실패, 후회, 반성, 완성, 부족, 행복과 불행...을 이야기하고 있다.
9의 관념 프로젝트는 우리가 습관처럼 써온 말들의 의미를 노래로 되짚어보고 이로써 삶에 부여될 수 있는 가치를 찾고자 하는 시도다.
또한 밴드 9와 숫자들과는 또 다른 뮤지션 9만의 ‘결’로 전하는 새로운 방식의 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