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컴퍼니 쿠캣(대표 이문주)이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헬스케어푸드 브랜드 론칭에 나선다.
 
2030 취향저격 디저트 브랜드 ‘발라즈’와 건강&다이어트 식품 브랜드 ‘띵커바디’를 운영 중인 쿠캣은 세 번째 자체브랜드(PB)로 ‘맨즈노트’(Men’s note)를 론칭하고, 액상스틱형 ‘마카부스터’를 첫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맨즈노트는 ‘남자들의 자기관리 비법을 담았다’는 의미를 담은 남성전문 헬스케어푸드 브랜드다. 외모와 남성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2030 남성들이 늘어나는 만큼, 맨즈노트를 통해 남성들이 먹는 것부터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첫 제품인 ‘마카부스터’는 호르몬 균형 조절 기능과 18가지 필수 아미노산, 31가지 이상의 미네랄,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슈퍼푸드 ‘마카’로 만든 제품이다. ‘마카부스터’의 원료인 마카는 안데스산맥의 해발 4,000m 고원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척박한 환경을 견디고 자라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카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균형 잡힌 호르몬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특히 남성들의 스태미너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지난 2015년 체코 생명과학대학에서 20~40세 남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연구에서는 마카가 정자의 농도와 운동성을 향상시킨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마카는 여성 갱년기와 어린이의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즈노트 마카부스터는 페루산 마카농축액(마카 분말 100%)을 5,000mg이상 함유하고 있는 고함량 액상스틱형 마카 식품이다. 한 포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마카를 섭취할 수 있어 하루에 여러 번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고, 분말이나 알약형으로 섭취해야 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액상형 제품으로 출시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남성 건강에 좋은 오디와 복분자 농축액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으로 마카의 쓴맛을 잡아 맛까지 잡았다. 마카부스터는 한 포를 뜯어 그대로 섭취해도 되고, 마카 특유의 톡 쏘는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물에 타서 맛을 중화시켜 먹어도 좋다.
 
맨즈노트 마카부스터는 1포 당 20ml이며, 1세트 30포로 1개월간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격은 69,000원. 맨즈노트 자체몰(mensnote.co.kr)을 비롯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쿠캣은 올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자체브랜드(PB)를 잇달아 론칭하며 F&B(Food and Beverage)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쿠캣은 남은 하반기 동안에도 후속 브랜드 론칭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