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오페라단은 그랜드오페라단 창단 22주년을 <La Traviata in Concert> 공연을 개최한다. 스폴레토스페리멘탈레 극장 상임지휘자이자 페루지아 국립음악원교수인 지휘자 카를로 빨레스키 와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차세대 최고의 ‘나비부인’이라 평가 받은 소프라노 윤정난, 독일 프라이부르크 극장 ‘프릿츠 분덜리히 이후 최고의 리릭테너’라 평가 받은  테너 김동원, 제40회 베르디 국제콩쿠르 최연소 1위 및 베르디의 목소리 ‘Voce Verdiano’ 상을 수상한 바리톤 한명원을 캐스팅하여 1948년 명동 시공관에서의 국내 초연 이후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전 3막의 라 트라비아타 전곡을 메트오페라합창단과 뉴서울필하모닉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매머드급 공연으로 오페라 팬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996년 창단 이래 지역의 오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그랜드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국내 음악인들에게 국제적인 예술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 일반 관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오페라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