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던 화장도 오늘따라 잘 되지 않을 때, 아무리 꾸며도 티가 안 날 때.. 이전과는 다른 특별 솔루션이 필요할 때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발라도 특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2배 3배 혹은 그 이상 시너지효과를 내는 궁합 좋은 뷰티 아이템들을 매치해보자. 의외로 근사한 해결책은 대단히 특별한 아이템이 아닌 주변의 소소한 제품의 조합에서 얻어질 수 있다. 이 때, 어떤 제품으로 어떻게 케미 지수를 높여야 할지 막막 했다면 지금 소개하는 꿀케미 뷰티 리스트를 참고해볼 것. 흙손도 금손으로 만들어주는 최대의 짝꿍템들을 소개한다.
 
1. 찰떡 밀착! 완벽 베이스 메이크업 절대 조합
앞으로 이보다 편한 메이크업 툴이 또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야말로 ‘메이크업 스펀지’의 전성시대다. 메이크업 단계에서 가장 어렵고 오래 걸리는 베이스 단계를 특별한 스킬 없이 최소한의 터치만으로 시간 단축은 물론 완성도까지 레벨 업 시켜주었으니 당분간 스펀지 열풍이 끝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할 터. 그러나 분명 전문가나 유튜버들이 메이크업 브러쉬를 고수하는 이유가 있다. 소량으로도 가장 얇고 고르게 발리는 점은 브러쉬를 따라갈 툴이 없다는 것. 이에 브러쉬로 고르게 베이스를 바른 후 스펀지로 두드려 마무리해주면 쉽고 빠르면서도 더욱 완벽하고 밀착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리얼테크닉스의 ‘파운데이션 브러쉬’는 부드럽고 탄력적인 모가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고르고 얇게 발라주는 제품. 더불어 원조 메이크업 스펀지로 유명한 ‘미라클 스펀지’로 마무리해주면 메이크업 제품의 밀착력을 높여 더 오래 유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인조 속눈썹 + 혼혈 렌즈로 화룡정점
과감한 것들이 함께 공존할 때 색다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사실. 인조 속눈썹도 과한 듯하고 컬러  렌즈까지 곁들이면 왠지 부담스러울 것 같지만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풍성한 속눈썹으로 눈매를 강조하고 컬러 렌즈로 치명적 메이크업에 화룡정점을 찍어보자. 의외의 꿀조합에 다른 아이메이크업은 과감히 생략하게 될 수도 있다. 미국 속눈썹 전문 브랜드 아델의 ‘소프트터치 150호’는 얇고 부드러운 깃털 같은 모가 끝으로 갈수록 길고 가늘어져 자연스럽게 캣츠아이 눈매를 연출해주는 제품. 한편, 오렌즈의 일명 홍채 렌즈로 불리는 ‘스페니쉬’ 라인은 그레이, 브라운, 리얼올리브, 리얼 피치 4가지의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컬러로 출시 되었으며, 직경이 작고 그래픽이 정교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또렷하게 빛나는 눈빛으로 연출해준다.
 
3. 컬업 브러쉬+컬 셋팅 왁스로 헤어 살롱 효과를 집에서
곰 손 들에게는 난이도 높은 단계가 바로 헤어 스타일링 단계. 헤어 스타일은 메이크업만큼이나 전체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대부분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전문가의 터치를 받기란 어려운 일. 이럴 땐 전문가의 화려한 스킬 없이도 프로페셔널한 헤어 스타일링을 완성해주는 헤어 제품들을 사용해보자. 헤어 브러쉬 전문 브랜드 탱글티저 의 ‘라운드 툴 스몰’은 젖은 모발부터 사용할 수 있는 롤 타입의 브러쉬로 독특한 브러쉬모 구조와 배열이 뿌리 볼륨을 풍성하게 연출해주고 볼륨 있는 C컬과 S컬까지 프로페셔널하게 스타일링 해주는 것이 특징. 이 때, 메다비타의 웨이브 셋팅 헤어 왁스인 ‘크레마 디스치플리난테 미디아’를 함께 사용하면 모발의 컬을 더욱 탄력 있게 살려주고 헤어 스타일을 좀 더 오랫동안 완벽하게 유지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