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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리아] 이앙,시우의 God! God! Oh! My God!
오주영 기자  |  ojy-woman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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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1  1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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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존재는 오래전부터 화두 되어 왔다.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신을 섬기고 믿으며, 심지어 스스로가 신이라 칭하는 이에 의한사이비 종교와 같은 것들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깊이 들여다본다면,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나약함에서비롯됨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기에 가지는 나약함과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한 의존적 대상 또는 우리가 바라는 바, 소원을 이루기 위해 우리 자신을 이끌어 줄 보다 강력한 대상을 외부로 부터 찾곤 한다. 그 외부대상은 다양성을 가지며, 누군가에게는그 대상이 신이 되기도 하고, 또는 자기 자신이 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각각 자신의 믿음으로 만들어진 그 외부 대상은 곧또 다른 자기 자신이며, 자아이고, 그 해석 또한 본인의 몫이 된다.
이앙 작가와 시우 작가는 신의 존재에 대한 화두를 어떤 특정 종교 또는 신의 부정이나 종교적 문제가 아닌, 인간으로서 가지는나약함과 불안함의 요소를 해소하는 과정으로서 가벼운 해학적 해프닝으로 풀어낸다. 시우작가는 한국사회에서 사람들이 흔하게 바라는소원을 여덟신의 이미지로 만들어 내며, 이앙작가는 각각의 신을 대표하는 컬러로 오자미를 만들어 낸다. 관람자는 가상의 신앞에자신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한 바람을 빌고, 오자미 탑돌이라는 해학적 의식을 치른 후 가상의 신의 응답을 받는다. 이러한 가상신의 응답은 관람자의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이러한 관람 행위 자체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나게 된다. 이는 곧 각각의 믿음에따라 찾은 가상의 신은 곧 자기 자신이며, 그 문제와 답은 각자 자신이 해석하기 나름에 달려있음으로 의미하며 현대인과 인간으로서의우리의 현 모습을 재해석하여 보여준다.
이앙,시우의 God! God! Oh! My God! 이 9월18일에서 30일까지 갤러리 아리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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