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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절주 체중감량으로 고칠 수 있다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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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9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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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목젖 및 주위 구조물들이 호흡과 함께 떨려서 생기는 소리입니다. 활동하는 낮에는 코골이가 없다가 잠을 자는 동안에만 생기는 이유는, 인두 및 목젖 근육의 긴장이 수면 중 감소됨으로 숨구멍이 좁아지기 때문이지요.  

코를 고는 사람들은 늘어진 혀와 목의 근육, 커다란 편도, 긴 목젖, 그리고 코막힘 등의 증세와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키지요.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호흡이 정지되었다가 심한 코골이와 함께 다시 숨을 쉬는 것으로 수면 중에 여러 차례 반복하게 됩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을 제대로 못하여 산소부족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심장이 온 몸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하여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수년 동안 지속되면 고혈압과 함께 심장이 커져, 심장병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고, 뇌의 압력 증가로 인한 두통과 뇌졸중, 그리고 우울증 등 많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의외로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가 술이기 때문이지요. 술을 안마시거나, 약간만 마시고 즐긴다면 증세의 대부분이 좋아집니다.  

두 번째는 약의 영향입니다. 항불안제, 수면제, 그리고 감기약, 기침 및 알레르기약 등에 들어 있는 항히스타민제가 목안 근육의 긴장을 떨어뜨립니다. 이런 약들은 가급적 끊거나 최소한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비만입니다. 정상체중까지는 아니더라도 몇kg만 감량을 해도 큰 효과를 보지요. 체중감량은 코골이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병의 근본치료라는 것은 이미 여러분 모두 다 알 것을 생각합니다.  

네 번째는 잠자는 자세인데, 똑바로 눕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자면 그만큼 숨구멍이 덜 막히게 됩니다.  

이렇게 원인인 내몸과 습관을 바꾸면 코골이는 자연히 완치가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하면 수면 중 턱을 끌어내어 주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상당히 불편하고 또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지요. 수술은 좀더 근본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는 있지만, 합병증, 무효과, 재발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 분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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