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음식의 효능을 피부 개선에 적용해 만들어진 푸드 성분의 화장품은 다른 화장품에 비해 접근성이 높고 이해도가 빨라 소비자들에게 신뢰도가 높다.

이러한 이유로 꾸준한 인기를 더해가는 푸드 화장품은 먹을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해, 여심을 자극하는 예쁜 패키지와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까지 더해져 효능과 재미를 주고 있다. 

n먹어도 안전한 요거트로 만들어진 코레스 요거트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먹지 않고 피부의 양보한 화장품. 실제 먹을 수 있는 요거트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의 코스메틱 포뮬라로 인정받은 그리스 화장품 브랜드 코레스의 요거트 수분 크림이다. 홈메이드 방식의 발효공법이 특징인 그리스 전통 발효유의 요거트가 들어있어 즉각적으로 피부 상층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락토스,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의 천원 원천인 요거트가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편하게 해주며 진정효과에도 뛰어나다.  

또한, 개인적 식습관에 의한 민감성 부분들을 패키지에 노출함으로써 화장품 성분이 채식주의자에게 적합한지, 밀이나 견과류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만한 성분을 포함했는지 표시한 패키지도 눈에 뛴다. 

n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세요. 신선한 원료로 만든 러쉬의 진정 마스크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러쉬의 프레쉬마스크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그리고 피부에 이로움을 주는 각종 꽃과 식물 성분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이다. 프레쉬 마스크의 신선한 효과를 그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제품 구입 후 제조일로부터 4주 간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모든 프레쉬 마스크는 신선함을 약속하기 위해 한주에 한번씩 만들어, 1주일간 판매되는 것이 원칙이다. 사진 속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은 신선한 블루베리를 주원료로, 캐모마일, 장미 등 다양한 천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갑자기 성이 난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n패키지도 식품처럼, 블랙슈가의 결정판 스킨푸드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언뜻 보면 프리미엄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시럽같이 생긴 이 제품은 최근 스킨푸드가 야심차게 선보인 블랙 슈가 퍼펙트 첫세럼. 각질제거, 수분공급, 미백, 주름개선 등 4가지 기능을 담았으며 세안후 퍼스트 세럼으로 매끈한 결을 위한 제품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블랙슈가 추출물이 거칠고 흐트러진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능이버섯 추출물과 복합 과일 추출물은 묵은 각질과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 매끈한 피부결을 완성해준다. 제품 구입시 증정되는 전용 화장솜으로 피부결을 정돈하고 남은 세럼을 톡톡 두드리듯 흡수시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n화장품과 디저트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실제로 화장품브랜드와 디저트의 콜레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지는 마케팅이 유행이다. 지난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이 LG생활건강의 색조 전분 브랜드 ‘VDL’이 초콜릿 전문 업체 ‘길리안’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 이후, 립스틱과 같이 비교적 지갑을 열기 쉬운 색조 화장품 브랜드들을 필두로 디저트 브랜드와의 하이브리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나서고 있다. 

색조 브랜드 ‘부르조아’는 CJ제일제당의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과 손을 잡고 망고와 루비자몽의 과육이 그대로 담긴 프레시젤리가 부르조아 헬씨믹스 파운데이션에 담긴 생과일 성분의 신선함을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메이크업 쇼 방문 여성 소비자들에게 쁘띠첼의 프레시젤리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