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에서 가족뮤지컬 「기분을 말해봐」가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그림책이 원작인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상황과 그에 따라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감정 코칭 뮤지컬이다.
 기대했던 소풍날 비가 와서 소풍을 가지 못해 병이 걸린 주인공 ‘애니’가 친구 ‘찰리’와 함께 엄마가 준 그림책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어린이 관객들은 두 주인공이 여행을 통해 만나는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4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잡월드 누리집(www.koreajobworld.or.kr)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기분을 말해봐」의 원작자인 앤서니 브라운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해외부문 1위에 선정된 작가로 2000년에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잡월드 노경란 이사장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가치가 점차 중요시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잡월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