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의 문화공헌(CCR, 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의 일환으로 창단된 ‘올림푸스앙상블’의 마지막 콘서트가 오는 4월 18일 오후 8시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2012년 4월 창단 이후 올림푸스 앙상블에게 보내준 관객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응원에 대한 보답으로 마련됐다. 마지막 기획콘서트명인 ‘앙코르’는 연주자가 청중의 박수에 대한 답례로 다시 그 곡 또는 다른 곡을 추가로 연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랙식 음악을 대표하는 명곡들 중 아티스트들이 앵콜곡으로 선호하는 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파사칼리아(헨델-할보르센), 파가니니 바이올린 소나타 6번, 사라사테의 카르멘판타지 등 화려함과 서정성을 갖춘 주옥 같은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단순한 CSR이 아닌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즉 CCR을 목표로 2010년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을 개관하고, 지난해 ‘올림푸스앙상블’을 창단했다. ‘올림푸스앙상블’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단되었으며, '문화를 통한 소통과 행복'이라는 테마로 각 지역사회와 사회 구성원들,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해 이들의 재능이 환원되도록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클래식의 발전과 대중화를 통해 대중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음악, 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다루며,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편성과 치밀한 편곡 그리고 독창적 무대로 새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이런 노력과 활동은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로 제작돼 제천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특별상영 되기도 했다.

‘올림푸스앙상블’의 기획 콘서트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12월부터 진행된 총 5회의 공연 수익금 모두 기부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