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1호이자 인천광역시 전문예술단체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단장 서광일)은 창단 26주년을 맞이하여 기획공연 〈打&Rock콘서트-상생의 비나리〉 작품을 2018.5.12.(토) 오후 3시 복합문화공간 송도트라이볼 야외와 실내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打&Rock콘서트-상생의 비나리〉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풍물을 두드리는 ‘잔치마당예술단’ 타(打) 연주자와 서양음악의 가장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는 ‘정유천밴드’가 출연하여 동서양의 음악을 넘나드는 하모니를 연출한다.

‘상생’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간다는 뜻으로 전통과 현대, 국악과 서양악과의 공존의 테마를 통해 융복합의 새로운 相生을 제시하고자 한다. ‘비나리’는 소원을 빌어준다는 의미로 우리의 삶에 축원과 행복이 가득하도록 한 해의 액풀이와 마을굿에서 보여주는 판굿의 형태를 각색하여 관객들에게 해학과 웃음으로 소통의 한마당을 제공한다.

주요 공연 내용으로는 송도트라이볼 야외마당에서 3시부터 잔치마당 전수회원들이 남사당놀이의 판굿과 살판 등의 풍물놀이와 진도북놀이, 북청사자놀이 등의 전통연희 한마당으로 얼쑤! 좋다! 추임새로 관중들과 함께 소통한다. 4시부터는 실내공연장에서 인천상공회의소 CEO풍물단의 ‘설장고놀이’, 국악나눔예술단과 풍물패다물의 ‘삼도사물놀이’, 잔치마당예술단과 정유천밴드와의 협연공연 ‘打&Rock콘서트’로 21세기 우리 전통예술과 서양악의 새로운 융복합 공연을 만나실 수 있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전통연희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목적으로 1992년 6월에 창단되어 1997년 부평풍물대축제를 발굴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시켰으며, 2004년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아트홀 개관, 2010년 인천지역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1호 인증, 2015년 전국크라우드펀딩대회 대상수상,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의 활동을 하였다. 또한 창단 이래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멕시코, 이집트 등 28개국 49개 도시 세계민속축제에 초청되어 풍물을 치며 아리랑을 부르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문화 외교활동을 하였다.

 잔치마당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 믿으며 우리의 전통예술이 과거의 모습이 아니라 현재 살아가는 이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여 인천의 경쟁력이 되길 기원하며 이번 26주년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공연료는 관중들이 감동받는 만큼 공연료를 책정하는 감동후불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