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데일리
뷰티&헬스건강
밥심이 살을 찌운다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4.04  20:54: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라는 광고카피가 유행한 적이 있지요? 하루 칼로리 필요량의 대부분을 밥에서 얻기 때문에 붙여진 말입니다. 수 천년 동안 한국인의 주식이 되었던 밥은, 우리의 입맛에 딱 맞게 진화되어 왔습니다.  

밥 냄새만 맡아도 식욕이 치솟는 사람들, 반찬이 별로 없어도 밥맛 만으로도 만족한 식사를 하는 사람들, 많은 양의 밥을 위로 넘겼을 때 오는 포만감을 즐기는 사람들, 어떤 맛있는 음식도 며칠만 먹으면 질리지만 밥은 한번도 질린 적이 없는 사람들 모두가 밥심으로 사는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우리를 수 천년 간 생존시켰던 바로 그 밥심이 우리의 몸을 살찌우게 하고 있습니다. 과거 시대에는 영양이 부족해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하루에 소모하는 칼로리 양이 많아 살을 찌울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의 현대인같이 몸은 별로 쓰지 않고 머리만 주로 쓰게 된 이후에는, 밥심으로 힘을 내려고 하면 우리 몸은 소모량보다 꼭 더 먹게 만듭니다. 과거의 부족함이 몸에 배어있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되는 것이지요.  

머리로 ‘적게 먹어야지!’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몸의 욕구를 머리가 통제하지를 못하지요. 먹고 나서는 아차 싶어 열심히 운동을 해보지만, 먹은 양을 다 소모하기에는 역부족이 됩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밥을 요구하는 몸을 바꾸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방법은 2주간만 세끼를 무조건 배고프게 먹는 것입니다. 평소 밥량의 20% 정도를 줄이면 되지요. 물론 이 2주간 밥심은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 기간만 지나고 나면 똑 같이 먹는데도 배는 고파지지 않게 되고 밥심은 되살아나기 시작하지요. 두 번째 방법은 밥을 30분에 걸쳐 천천히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천천히 먹으면, 밥심은 그대로 나면서도 양은 저절로 20%가 줄게 되어 있지요.  

지금보다 적게 먹어도 밥심은 낼 수 있습니다.

 

 

 

 

류동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HOT 이슈
1
폴앤조 보떼, 썸머 컬렉션 ‘메이크업 팔레트’ 출시
2
[신간] K, 구매 천재가 되다
3
레드페이스, 2023 봄·여름 화보
4
동보항공, 트랜이탈리아 예약 플랫폼 신규 론칭
5
제네시스, 2023 G90 출시
6
스테이피아, 인기 여행지 호텔 추가 할인 이벤트
7
도쿄관광한국사무소, 도쿄의 전망스폿 소개
8
아늑, 캠핑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아늑 멍쉘터’ 출시
9
[신간] 호구의 탄생
10
[신간] 또박또박 읽고 써요 123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26-5 월드메르디앙2차 1010-3  |  대표전화 : 010-9964-4101  
팩스 : 02)362-9036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328   |  발행인 : 윤성환  |  편집인 : 이동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환
Copyright © 2011 우먼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h@woma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