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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재환 회고록 ‘고지식한 정치는 실패해야 하나’
윤성환 기자  |  ysh@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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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3  12: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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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복에너지(권선복 대표)가 이재환 국회의원 회고록 ‘고지식한 정치는 실패해야 하나’를 출판했다.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권에 일어난 일들을 되새겨보면 군사정권이 끝난 이래 가장 큰 격동을 겪었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촛불 혁명’, ‘대통령 탄핵’, ‘정권 교체’로 이어지는 격동 속에 국민들의 새 정치, 깨끗한 정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당을 떠나 어떤 정치인이든 국민 앞에 자신의 정치철학을 증명해야 하는 의무를 짊어졌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라 안팎으로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이때, 국민들의 요청에 부합하여 나아가야 할 대한민국 정치의 방향은 어디라고 할 수 있을까.

이재환 회고록 ‘고지식한 정치는 실패해야 하나’는 4·19혁명의 주역, 제11대·제14대 국회의원, 국회 사무총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헌정회 사무총장 등을 두루 거치며 정도정치(正道政治)를 고집해 온 이재환(李在奐) 의원의 회고록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정치의 흐름 속 굵직굵직한 일들을 거울을 들여다보듯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책은 정치의 목적을 일신상의 출세에 두지 않고 정부의 시책이나 정책을 냉철하게 비판하면서도 대안을 제시해 온 한 참 정치인의 소신 있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그가 비리와 타협하지 않고 시류에 영합하지 않으며 평생을 추구해 온 정도정치의 철학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의 나아갈 바를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재환 전 의원은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인 존 F 케네디의 “민주주의는 결코 최종적 성취는 아니다. 그것은 지칠 줄 모르는 노력, 계속적인 희생, 그리고 의지에의 소명이요, 필요하면 그것의 방어를 위해 죽으라는 명령이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다. 그는 평생을 자신의 소신대로 불의에 항거하고 권세에 아부하지 않으며 정도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4·18과 4·19 주역이었던 청년 시절, 문교부·총리실·청와대·제11대 국회·체육부차관 시절, 의회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한 국회사무총장 시절, 제14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정계은퇴 후 봉사활동 및 헌정회 사무총장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한국의 지도자들과 함께한 그의 회고 속에는 대한민국 정치의 역사가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 드러나는 이재환 전 의원의 신념과 원칙은 자칫 고지식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 고지식함이란 바로 올곧고 우직하며 강건한 참 정치인의 또 다른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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