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강태)는 kt(회장 이석채)와 금융과 통신의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할 신개념 포인트결제 서비스인 "Oh! point"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Oh! point"란 고객이 제휴가맹점을 이용할 때 포인트 적립은 물론 포인트 차감을 통한 할인 및 별도의 추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 포인트결제 서비스이다. 

"Oh! point"는 적립 혜택 또는 포인트를 이용한 차감할인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의 포인트 서비스와 달리 대부분의 제휴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이용한 할인혜택과 동시에 결제금액에 대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Oh! point" 가맹점에서 10,000원을 결제할 경우 2,000원은 포인트 차감을 통해 할인 받고, 실제로 결제되는 8,000원에 대해서도 일정부분을 다시 "Oh! point"로 적립 받을 수있는 것이다. 

또한 kt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인 올레클럽(olleh club) 회원이라면, 보유 중인 '별'을 "Oh! point"로전환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올레클럽의 '별' 전환 서비스는 10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Oh! point"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CGV, 세븐스프링스, kt 금호렌터카, 슬립리스인시애틀, 드롭탑,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화, 쇼핑, 레저, 외식업종 등 전국 8,800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연내 5만 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Oh! point"는 선불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멤버십 카드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향후 "Oh! point" 서비스가 탑재된 신용카드, 체크카드도 발급될 예정이다. 

BC카드 플랫폼사업본부장 김수화 상무는 "Oh! point는 다양한 포인트를 통합해서 이용할 수 있고, kt계열사 및 BC카드 회원은행과 연계한 프리미엄급 포인트서비스"라면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바일 환경, 컨버전스 시대에 맞는 통합형 혜택 개발에 주력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혜택 안내 및회원가입∙서비스는 "Oh! Point" 홈페이지(www.ohpoint card.com)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BC카드와 kt는 지난 2011년 UPTURN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국내에서 가장 많은 580여 종류의 모바일카드 발급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금융-통신 컨버전스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