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양치질을 하고, 치과에 가서 관리를 받는 것처럼 반려견 또한 구강 관리가 필요하다. 반려견에게 양치질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치석이 생기고, 이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등 치아 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평소 양치질 하는 습관을 들이고 반려견의 치아나 잇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이에 반려견에게 사용하면 좋을 동물용 구강용품 네 가지 제품을 살펴본다.

울지마마이펫의 ‘만능치카치약’은 치약 하나로 반려동물의 구강 문제를 케어할 수 있는 10in1(치석제거+구취제거+침냄새케어+충치예방+이물질제거+치태제거+잇몸건강+치아보호+구강청결+치아건강) 기능이 합쳐진 올인원 멀티 케어 제품이다. 씻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먹어도 좋은 바나나추출물을 10,000ppm 함유해 발라만 주면 치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각종 구강 문제로부터 오랜 시간 치아를 보호해준다. 더불어 최근 논란이 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같은 유해 성분은 배제하였다.

포켄스의 ‘치즈덴탈껌’은 양치질을 싫어하는 반려견이나 입맛이 까다로워 일반 덴탈껌을 잘 먹지 않는 반려견을 위해 만들어진 애견 전용 덴탈 간식이다. 일반 덴탈껌에 비해 3배 정도 질겨 오래 씹을 수 있기 때문에 치석 및 입냄새 감소에 도움이 된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지닌 까망베르치즈를 주성분으로 해 반려견의 까다로운 식성을 맞출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제품 1봉지당 500㎎의 높은 칼슘 함유량을 자랑한다.

신기사의 ‘프로덴 플라그오프’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고 입냄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구강관리 제품으로써, 북대서양 청정해역에서 채취된 자연 해초 성분 100%으로 구성됐다. 플라그오프에 함유된 해조류 성분은 체내 흡수된 후 타액을 통해 치석, 치태의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더불어 분말형테의 제품으로 간편하게 사료나 음식에 급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에게 유해한 인공색소나 글루텐, 방부제, 설탕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한국애견용품연구소의 ‘구강청결제’는 반려동물의 구강케어를 위한 스프레이 제품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분사하면 프라그와 치석 예방, 잇몸염증억제, 충치 및 구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생체 내에서 세균에 대하여 이루어지는 자연적인 면역반응을 재현한 글루코오스&글루코오스옥시다아제&락토퍼옥시다아제의 3중 효소시스템이 구강내 세균을 제거하며 구강 건강을 지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