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월드뮤직페스티벌 SOUND OF THE XITY 공식 초청

한국음악 듀오 숨[suːːm]이 4월 2일~6일 중국 뮤직페스티벌 SOUND OF THE XITY(사운드 오브 더 시티, 이하 SOTX)에 공식 초청되어 음악여행을 떠난다. 중국 SOTX는 쇼케이스와 컨퍼런스를 겸한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중국 내에서는 유일하게 월드뮤직시장에 진입한 공식축제이다. 2012년에는 85개 밴드와 312명의 아티스트가 북경, 상해 등 42개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4월 2일~5일까지 진행되며 한국팀으로는 한국음악 듀오 숨[suːːm]과 인디밴드 고고스타가 초청됐다. 숨[suːːm]은 페스티벌 중 3회에 걸친 공연에서 라이브 하우스의 공간성을 살린 숨[suːːm]의 창작곡과 미발표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숨[suːːm]은 중국 SOTX 공연을 마치고, 4월 24일부터 유럽 3개국(스페인/헝가리/터키) 투어에 나선다. (SOTX 홈페이지 http://www.sxity.com)

▲ 여성 국악 듀오 숨[suːːm], 4월 24일부터 유럽 3개국 투어 진행

한국음악 듀오 숨[suːːm]은 4월 24일부터 2주간(~5/7) 유럽에 한국음악을 알리는 공연을 연다.

유럽소재 한국문화원의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스페인, 헝가리, 터키 3개국을 연결하는 음악여행이다. 유럽 내에서도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각국 문화원은 이에 부응하는 공연들을 개최하고 있다. 숨[suːːm]은 공간성을 살려 현대적 주법으로 재해석한 창작음악을 비롯해서 전통음악 상령산, 가야금산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공간감을 소리로 표현하는 현대국악 듀오 숨[suːːm], 해외 월드뮤직시장의 잇단 러브콜

숨[suːːm]은 2007년 데뷔 후 실험적인 주법과 세련된 무대 구성으로 국내음악계의 호평을 받았다. 2009년 ‘서울문화재단 젊은 예술가 음악부문’에 선정,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실험정신상’ 수상, CJ아지트 예인계주 선정 등 신진예술가 등용문에 잇따라 섭렵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2009년 캐나다, 프랑스, 영국 공연에 이어 2011~12년에는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4개월간 대만에 머무르며 세계음악가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중국 월드뮤직페스티벌 SOTX에 공식초청에 이어서, 유럽 3개국 투어(스페인/헝가리/터키)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