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일대에서 지난 16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성대하게 펼쳐지고 있다. 

16일(월) 명예디자이너 루비나 전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1개의 국내외 최정상의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와 101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문 수주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과 ‘미니패션쇼’, 강남구·종로구·중구·성북구 등에서 열리는 18개의 ‘오프쇼’가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행사가 다양해졌다. 패션위크가 열리는 DDP 안팎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등의 3가지 테마로 많은 참여형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볼거리가 풍성하다. 메인 행사장인 DDP 내에서는 이번 시즌 명예디자이너로 선정된 루비나의 전시회 '끝없는 여행(Endless Journey)'이 10월 17일(화)부터 11월 12일(일)까지 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에서 한 달여간 시민 대상으로 무료 개방된다. 

아울러 <패션필름페스티벌-에스콰이어 무비나잇>이 10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DDP 야외 잔디언덕에서 열린다. 감각적인 패션과 영상미를 엿볼 수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생 로랑’, ‘싱글맨’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들과 영화와 패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준비돼 있다.

또한 10월 17일(화)부터 21일(토)까지 매일 인기 패션모델과 만날 수 있는 '헤라 LIP TALK SHOW'가 준비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헤라 LIP TALK SHOW’는 헤라 루즈 홀릭 샤인 팝업 부스를 DDP 어울림광장에 설치한다. 시민들이 본인의 절대 컬러를 찾을 수 있는 <테스트존>과 본인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다양한 혜택을 증정하는 <셀피존>을 동시에 운영한다.

17일(화)부터 20일(토)까지 4일간 진행되는 ‘쎄씨X에스팀 캐스팅 라이브’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최종 우승자에게 쎄씨 12월호 표지 촬영과 에스팀 전속모델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우승 특전이 주어지며 패션위크 현장을 찾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시민들을 위한 즐길거리와 살거리도 풍성하다. 16일(월)부터 21일(토)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의 다양한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팝업기획전이 열린다. 여기에 17일(화)부터 21일(토)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YG KPlus 소속 모델 DJ 김기범, 빅뱅 승리 크루 ‘NHR' 소속 DJ 등의 공연 “YOUNG PASSION NIGHT"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패션위크가 열리는 내내 DDP 어울림장터 내 F&B입점업체들의 MASTER DINING 푸드트럭이 어울림 광장에 설치돼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먹거리까지 책임진다.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마지막 날인 21일(토)에는 DDP 어울림광장에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GNS) 참가 신진디자이너들의 샘플마켓이 마련된다. 에스팀 소속 유명 모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디자이너들의 샘플을 직접 판매해 시민들에게 재밌는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패션위크 정구호 총감독은 ”서울패션위크는 점점 더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열린 패션문화축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패션 페어행사로 거듭나기 위해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공식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과 동아TV 스타일라이브, 네이버 V-LIVE, 라이브 서울 등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 실시간을 볼 수 있다. 축제의 현장에서는 DDP 어울림광장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한다.